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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여행중 입니다.

차주희 2011. 12. 5. 00:31

 

 

 

 

 

 

 

 

 

 

 

 

* ♡♣ 인생은 여행중 입니다. ♣♡ *

 



가다 보면 강아지풀이 손 흔드는 들길이며
푸르른 숲으로 들러진 산들이며 금빛 모래사장으로
눈부신 바다도 만나게 되며

 



 


밝은 아름다움이 주는 행복감들 속에서도
때로는 어둠으로 찬 추운 터널과 눈보라가 휘날리는
매서운 길이며 때로는 뜨겁게 숨막힐듯한 험한 길을
지나갈 때를 맛 보기도 합니다.

 



 


허나 고통과 막막함이 느껴지는 곳을 지난다고 해서
우리의 손에 쥐어진 승차권을 내팽개쳐 버리거나
찢어버릴 수는 없는거겠지요.

 



 


지금 빛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목적지에도 채
도착하기 전에 승차권을 찢어버리고 중도하차 하려는
인생은 어리석다 할 수 있겠지요.

 




인내하며 가야겠지요 어두운 터널을 통과 하고나면
지금보다 더욱 더 아름다운 햇살이 나의 머리맡에
따스하게 내릴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말입니다.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