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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빛 찬란한 영광체 ♥★

차주희 2011. 12. 28. 12:23

 

 

 

 

 

 

 



황금빛 찬란한 영광체


가난한 미국의 한 청년이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훌륭한 호텔에 갈 수가 없어서 시골의 작은 여관에서 첫날밤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황홀하고 행복하기만 하였습니다.


이들 가난한 부부는 열심히 노력하여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건강을 주셔서 금혼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금혼식, 그것은 아무나 흔하게 누릴 수 있는 축복이 아닙니다.


남편은 아내를 즐겁게 하기 위하여 첫날밤을 지내던 그 여관을 수리하여
50년 전의 그 모습대로 만들어 놓고 금혼식 날은 거기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여보, 오늘은 그날처럼 기분을 한번 냅시다.
첫날 밤과 꼭같은 무드로, 꼭 과정으로 내게 키스를 해 주세요."


아내의 부탁이었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즐겁게 하기 위하여
성의를 다하여 열심히 키스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보, 틀렸어요. 그날 밤에는 당신이 키스를 하다가 내 귓볼을
살짝 깨물었는데 그때 내가 굉장히 기분이 좋았단 말이예요."


그 말을 들은 남편은 벌떡 일어났습니다. "여보, 왜 키스하다 말고 일어나세요?"
남편은 손으로 냉장고를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내 틀니를 저 속에 넣어 두었단 말이오."


집도 옛날 모습대로 수리할 수 있습니다.
장소도 옛날의 장소로 가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옛날의 이로 돌이킬 수 없습니다.
피부도 옛날의 탄력 있는 피부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늙어도 마음만은 젊다고 하지만, 글쎄, 옆에 가기만 해도
전기가 찌르르 오르던 그 기분이 재현되었을 것 같지 않습니다.


사람이 늙어지지 않고 나날이 젊어질 수는 없을까?
사람이 죽어가지 않고 익어갈 수는 없을까?
'디미뉴엔도'의 인생을 어떻게 '크레센도'의 인생으로 바꿀 수는 없을까?


있지, 있어! 믿음 안에서는 "겉사람은 나날이 늙어지고 있으나
속사람은 나날이 젊어지고 있는"
(고후 4:16) 것입니다.


믿는 자는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영생으로 화해가는 것이요,
급기야는 황금빛 찬란한 영광체로 변해 가는 것입니다.



2011. 12 . 28
믿음으로 변화된 영광체로 주님을 맞을 행복한 당신이길 ..... 柳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