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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회포착 ▒

차주희 2012. 1. 4. 09:23

 

 

 

 

 

 

 

끄싱개 아침편지 (2012년 1월 4일)

    기회포착 柳溪 끄싱개 權聖吉印 모스코바의 한 출판사에 텁수룩한 사람이 들어와서 자기의 원고를 책으로 내 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충판사 사장은 그 사람에게 말하기를, 그런 원고는 얼마든지 굴러나다고 있고, 또 본인이 출판 비용을 다 부담한다고 해도 책을 내 줄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원고 뭉치를 품에 넣으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대중이 나의 글을 기다리고 있다고 믿고 썼는데요." 이상스런 말에 사장이 "당신의 이름이 무엇이요?" 하고 묻자, 그는 "내 이름은 톨스토이 입니다." 그 말에 기절할 듯 의자에서 벌떡 일어난 사장은 급히 사과하고 책을 내주겠다고 말을 했지만 톨스토이는 그냥 밖으로 나가 버렸습니다. 기회가 항상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기회는 하찮은 사람을 통해 내게 올 수 있다는 것을 깊이 명심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