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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의 고난과 실패
차주희
2012. 1. 14. 00:06
나는 몰락한 역적의 가문에서 태어나
가난 때문에 외갓집에서 자라났다.
머리가 나쁘다 말하지 마라.
나는 첫 시험에서 낙방하고
서른 둘의 늦은 나이에
겨우 과거에 급제했다.
말단 수비장교로 돌았다.
윗사람의 지시라 어쩔 수 없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불의한 직속 상관들과의 불화로
나는 평생동안 고질적인 위장병과
마흔 일곱에 제독이 되었다.
스물 세번 싸워 스물 세번 이겼다.
모든 공을 뺏긴 채 옥살이를 해야 했다.
12척의 낡은 배로 133척의 적을 막았다.
또 다른 아들들과 함께 전쟁터로 나섰다.
죽음이 두렵다고 말하지 말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