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비 오는 날에 나는... 차주희 2012. 4. 4. 10:21 비 오는 날에 나는.... 비 오는 날에 나는 그리운 사람이 되고 싶다. 방울방울 빗방울처럼 아련한 사랑이 되고 싶다. 비 오는 날에 나는 꽃잎이 되고 싶다. 아름다운 향기 흩날리며 고요히 흔들리고 싶다. 비 오는 날에 나는 바람이 되고 싶다.내 님 계신 곳으로 훨훨 아득히 날아가고 싶다. 비 오는 날에 나는 한 편의 시가 되고 싶다.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을 안겨 드리고 싶다. 비 오는 날에 우리는 무엇이 되고 싶다. 촉촉히 젖어드는 저 비처럼 서로의 상처를 어루만져 주는 고결한 사랑이 되고 싶다... Lala's Theme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