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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과 예의 ▒

차주희 2012. 4. 5. 08:59

 

 

 

 

끄싱개 아침편지 (2012년 4월 5일)

    사랑과 예의 柳溪 끄싱개 權聖吉印 부부 두 분만 계실 때에는 서로 이름을 불러도 상관없고 반말을 해도 괜찮을 것입니다. 그러나 공식석상에서는 서로에게 존대말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우리 말에는 반말과 존대말이 분명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반말을 하려면 두 사람이 다 하든지, 아니면 두 사람 모두 존대말을 해야 합니다. 오늘날 거의 모든 자녀들이 어머니에게 반말을 하는 것은 아버지 말 버릇과 무관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예의를 지키는 것입니다. 사랑은 무례히 행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하는 것보다 지켜내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사랑이 사랑으로 열매 맺으려면 서로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사랑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