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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동창생

차주희 2012. 10. 2. 08:37

 

 

 

 

            그리운 동창생

             

            동에 사는 보고픈 친구야!

            서에 사는 그리운 친구야!

            남과 북에 사는 사랑하는 친구야!

             

            창밖을 보라

            그리고 창공을 보라

            산넘고 물건너 저 끝에

            그리운 얼굴!

            어린시절 동문수학

            바다에서 냇가에서

            물장구 치던때가 엇그제인데

            하얀머리 잔주름이 서글프구나.

             

            생생한 옛추억들

            주마등처럼 살아나고

            살길 찾아 고향떠나

            헤메인지 몇년이던가

            살아온 세월보다

            살아갈날 적은 우리!

             

            모여보자 뭉쳐보자

            지나간 세월 이야기 하며

            웃어도 보고 함께 울어도 보자.

            술 한잔 기울이며

            우정도 쌓아보자.

             

            임 그리는 마음으로

            동창생들 그려본다

            그대들 얼굴 하나하나 그리니

            내 눈가엔 이슬 맺히고

            기다림의 시간은 길기만 하구나.

            옮긴글

             

             

             

            ♬ 동창생 / 조미미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수많은 달과 해가 지난 지금은 눈가에 주름살이 얼마나 피였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엄마 아빠 되어 있겠지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그 시절 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