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인가, 사실인가?
제자들이 그렇게 믿게 된 동기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께서 죽은 지 3일 만에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장사지낸바 되었다가 3일 만에 부활하셨기 때문에 제자들이 믿은 것입니다.
제가 여러분의 죄 때문에 여러분이 받아야 할 하나님의 저주를 대신 받아서
죽는데 3일 만에 부활하게 될 것이라고 했고. 실제로 3일 만에 살아난다면
제 말을 믿겠어요. 믿지 않겠어요? 믿게 되겠죠.
이런 상황이라는 것이지요.
그런데 왜 예수님의 부활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
를 회복하는 제사이자 성전 건축임을 증명해 주는 하나님의 표적이 되는가?
그 이유는 부활이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보고 싶어요, 안 보고 싶어요? 보고 싶지요.
빌립도 예수님에게 "하나님 한 번만 보여 주면 좋겠다."고 했어요. 그때 예
수님께서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 자다." 라고 말씀하셨지요.
어떻게 예수님을 보는 것이 하나님을 보는 것인가를 알아야 이 말씀을 이해
한 것이지요.
여러분이 하나님을 보고 싶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모습, 그러니까 눈, 코,
입이 달린 하나님의 외형적인 모습이 어떤가 알고 싶은 것이 아니고, 하나
님의 존재에 대하여 알고 싶은 것이지요.
그런데 어떤 사람은 기도를 하다가 뜨거움을 느끼는 체험을 통하여 하나님
의 존재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기도 응답을 통하여 하
나님에 대한 확신을 가졌다고 하는데 자신에게는 그런 체험이 없으니 하나
님의 존제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잖아요. 사실 그런 것은 주관적인 체험인데
도 나에게 그런 체험이 없으면 '과연 그런가?' 의심이 드는 것입니다.
목회서신
담임목사 김종웅
2013.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