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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음과 없음 ▒

차주희 2011. 11. 5. 10:31

 

 

 

 

 

 

 

 

 

 

 

끄싱개 아침편지 (2011년 11월 05일)

    있음과 없음 柳溪 끄싱개 權聖吉印 자기가 지혜로운 체하면 할수록 다른 사람은 더욱 어리석게 보입니다. 자기가 뛰어난 체하면 할수록 다른 사람은 더욱 초라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자기와 다른 사람과의 차이가 커지면 그만큼 상대방을 비판하는 것도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인격이 갖춰진 사람은 지혜로우면서도 남의 어리석음을 동정하고, 뛰어나면서도 남의 초라함에 관대해집니다. 사람의 천성은 사람마다 달라 각각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자기를 반성하는 사람은 부딪치는 일마다 모두 약이 될 것이요. 남을 원망하는 사람은 움직이는 생각이 모두 창칼이 될 것이다. - 채근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