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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의 성취 ▒

차주희 2011. 11. 9. 09:36

 

 

 

 

 

끄싱개 아침편지 (2011년 11월 09일)

    일의 성취 柳溪 끄싱개 權聖吉印 일에는 당연히 해야 하는 것과 자연히 이루어지는 것, 우연히 그렇게 되는 것 등이 있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당연히 해야 할 일에는 전력을 기울이며 자연에 맡기고 우연히 일어나는 것에 현옥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소인배들은 우연히 일어나는 것에 구애되고 자연과 어긋나고 당연한 의무를 저버리면서도 반성하지 않습니다. 우연이라는 것은 기대할 만한 것이 못 되는 데도 그 우연에 사로잡혀 당연히 해야 할 의무까지도 소홀히 합니다. 삼인행 필유아사(三人行 必有我師: 세 사람이 길을 가면 반드시 나의 스승이 있다.)를 주장한 2500년전 공자처럼, 21세기 세계적 석학들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지적 겸손(Intellectual humility)을 꼽았음을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당연과 자연과 우연 중에 일의 성취의 바른 길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