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독교 이야기
♥ 기름부음 (Anointment) ♥
사람의 머리나 몸 혹은 어떤 물체에 기름을 바르거나 붓는 것이다.
이 관습은 성경시대 전체를 통해 고대근동에서 행해졌다.
종교적 의미에서 기름부음은 두 가지 용례가 있는데 그 하나는 어떤 물체에 기름을 발라 성별시키는 것이다. (출30;23,레8;10-12)
그리고 다른 하나는 사람에게 기름을 부어 제사장(출29;7)과 선지자(왕상19;16)와 왕(왕상1;39)으로 세우는 것이다.
이것은 기름 붓는 자가 누구이든 그 권위의 근원이 하나님께 있음을 나타낸다.
여기서부터 여호와에게서 온 거룩한 구세주로서의 메시아 개념이 생겨났는데 「메시아」와「그리스도」는 모두 「기름부음 받은 자」를 의미한다.
신약에서는 이 기름부음이 성령의 임재 또는 내재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요일2;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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