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리 문담 - 제 14과 제사장의직분

 

 

 

 

소요리 문답 14

             제 14과 제사장의 직분

히 10:1-39

 

* 소요리 문답 25문

 

문 25.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십니까?

 

답      그리스도께서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시는 것은 단번에 자기를 제물로 드려 하나님의

         공의에 만족하게 하며 우리를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를 위하여

         항상 간구 하시는 것입니다.

         (히브기 7:25, 9:14,28 로마서 3:26, 10:4 히브리 2:17) 

 

* 들어 봅시다.

 

제사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가로막는 죄를 해결함으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화목하게 하

는 것이다. 그 결과 예수님의 중보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은 인간에게 하나님 노릇을 해 주

시며, 모든 인류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한 가족으로 만드셨다. 이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예수께서 제사장 직분을 행하신 것을 믿는 것이며, 예수를 믿는 것이라고 한다.

물론 이와 같은 사실을 사람들이 믿으나, 믿지 않으나 상관없이 역사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하나님 노릇해 주실 것을 기대하며 살아간다. 하나님께서 하나님 노릇

해 주실 것을 기대하는 것도 하나님께서 인간의 생각대로 움직여 줄 것을 기대하는 것이 아

니라,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인간의 기도를 들으시고 중보하실 것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의

중보하시는 것을 믿는 사람은 yes, no, wait, change 모두를 기도의 응답으로 생각하게 된

다. 그리고 모든 인류는 한 가족인 것을 받아들임으로 분열과 갈등의 세상에서 그리스도 안

에서 하나가 되게 하셨다. (엡 1:10)

 

* 나누어 봅시다.

 

1. 하나님께서 당신을 사랑하시는 것을 믿습니까? 그렇다면 어떻게 믿게 되었으며 그 후의

당신의 삶은 어떤 변화가 있습니까?

 

2. 우리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하는 것은,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은 우리와 하나

님 사이를 회복하신 것만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믿는 사람은 자신의 기도의 응답을 yes만이 아니라, no, wait,

change도 응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no, wait, change 를 기도의

응답이라고 생가하지 않는 것은 이기적인 관점을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손양원 목사님의

10가지 감사기도를 읽어 보고 자신의 느낌을 나누어 봅시다.

 

3.  혈연, 연고 등으로 뭉쳐서 서로 다른 집단을 억압하려는 인간을 하나가 되게 하려고 예수

님은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셨다. 당신은 혈연과 연고에 대한 생각이 예수 믿고 난 이후에

어떻게 달라졌는가? (오 1:12, 롬 9:6-7)

 

     두 아들의 순교의 장례식에서 드린 손양원 목사님의 10가지 감사기도

 

1.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순교의 자식들을 나오게 하셨으니 하나님께 삼사합니다.

 

2. 3남 3녀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장자와 차자를 바치게 된 나의 축복을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3. 허다한 많은 성도들 중에 어찌 이런 보배를 주께서 하필 내게 주셨으니,

    그 점 또한 주께 감사합니다.

 

4.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하다 하거늘

    하물며 두 아들의 순교리요, 하나님 감하합니다.

 

5. 예수 믿다가 누워 죽는 것도 큰 복이라 하거늘,

   하물며 전도하다 총살 순교 당함이리요, 하나님 감사합니다.

 

6. 미국 유학가려고 준비하던 내 아들

    미국보다 더 좋은 천국 갔으니 감사합니다.

 

7. 나의 사랑하는 두 아들을 홍살한 원수를 회개시켜

    내 아들 삼고자 하는 사랑의 마음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8. 내 두 아들 순교로 말미암아 무수한 천국의 아들들이

    생길 것이 믿어지니 우리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9. 이같은 역경 중에서 이상 여덟 가지 진리와 하나님의 사랑을 찾는 기쁜

    마음, 여유 있는 믿음 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합니다.

 

10. 나에게 분수에 넘치는 과분한 큰 복을 내려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수요예배 소요리문답 교안

강해: 김종웅 목사 

201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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