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 가요, 연주곡

노사연 신곡 '바램'

차주희 2015. 3. 24. 14:50

 

 

김종환 작사, 작곡..
노사연 노래 '바램'

 




      바램   노사연



      내 손에 잡은 것이 많아서 손이 아픕니다
      등에 짊어진 삶의 무게가 온몸을 아프게 하고


      매일 해결해야 하는 일 땜에 내시간도 없이 살다가
      평생 바쁘게 걸어 왔으니 다리도 아픕니다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 랑 한 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 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 가는 겁니다


      *    *    *    *


       

      내가 힘들고 외로워 질 때 내 얘길 조금만 들어 준다면
      어느 날 갑자기 세월에 한복판에 덩그러니 혼자 있진 않겠죠


      큰 것도 아니고 아주 작은 한마디 지친 나를 안아 주면서

      사 랑 한 다 정말 사랑 한다는 그 말을 해 준다면

      나는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 길이라 생각 할 겁니다


      우린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 가는 겁니다

      우린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익어 가는 겁니다


      저 높은 곳에 함께 가야 할 사람 그대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