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들(작은 아이콘)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신비롭고 진기한 꽃

차주희 2017. 4. 26. 16:24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신비롭고 진기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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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은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한다.

어떤 식물은 흔해서 평범하게 보이고 어떤 식물은 희귀하고 진기해서 눈길을 끈다.

​평범하건 진기하건 그 신비로움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삶에 힘을 얻는다.

제인 구달(JANE GOODALL)희망의 씨앗(Seeds of Hope)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리 모두는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힘을 얻을 수 있다.

바쁜 도시에서도 작은 식물들은 포장된 도로의 틈새 사이로 굳세게 밀고 올라온다.

멈춰 서서 당신의 주변을 바라보고, 그것들의 투지, 생존하려는 의지에 경탄하라.

이토록 멋지고 황홀하며 끊임없이 매혹적인 왕국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라.”


금어초(Snapdragon)


 

금어초는 로마 시대부터 재배되어온 꽃이다.

용의 입을 닮았다고 해서 영국에서는 스냅드래곤(snapdragon)’이라 불린다.

우리나라에서는 화려한 색깔의 지느러미를 움직이면서 헤엄치는 금붕어를 닮았다고 해 금어초로 불린다.

봄에 파종한 것은 57월에 꽃이 피는데 품종에 따라서 적색 ·백색 · 황색 ·주황색의 화사한 빛깔을 띤다.

온대 지역에 약 40종이 분포한다. 활짝 핀 금어초는 화환이나 부케, 꽃꽂이 용도로 많이 애용된다.

금어초는 활짝 핀 꽃봉오리는 레이스가 넘실대듯 아름답지만 시들면 공포스러운 해골 모양으로 변한다.

이것을 스냅드래곤 씨앗 포자라고 한다.

금어초의 해골 모양의 씨앗 포자는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에 숨겨 놓은 장치로 사용되기도 했다.

금어초의 꽃말은 탐욕’, ‘욕망이다.



드라큘라 시미아(Dracular simian)

 



 ‘시미아(simian)’의 어원은 라틴어로 원숭이를 뜻한다

꽃잎의 양 끝이 드라큘라의 이빨처럼 뾰족하게 나온 것과 무늬가 원숭이 얼굴 모양인 것이 특징이다

드라큘라 시미아는 에콰도르와 페루의 운무림(습기가 많은 열대지방의 삼림)에서 자란다.

해발 2000m 지점에서 주로  서식하며 오렌지 향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루키스 이탈리카(Orchis italica)




오루키스 이탈리카는 마치 꽃봉오리가 모자로 쓴 듯한 꽃 수술이 사람의 형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 꽃은 지중해 연안에 분포하는 난초과 식물로 꽃이 피는 기간은 3~5월인 것으로 알려진다.

이 꽃의 이름을 우리말로 해석하면 이탈리아 남성 야생난초정도 된다.



사이코트리아 엘라타(psychotria Elata)


사이코트리아 엘라타는 마치 진한 립스틱을 바른 듯 요염한 입술모양이 특징.

주로 코스타리카와 콜롬비아의 숲 속에 서식하는데 화려한 모양새로 꽃가루를 가진 벌새나 나비를 유혹한다.

붉은 입술 모양은 꽃을 보호하기 위한 꽃받침이라고 한다. 일명 키스입술 식물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칼레아나 메이저(Caleana major)




칼레아나 메이저는 마치 만화 영화에 등장하는 오리를 연상케 하는 난초다.

이 꽃은 노란 부리와 검은 머리가 특징인 대피 덕과 매우 닮았다.

영어권에서는 나는 오리’(Flying Duck) 난초로 불린다고 한다.

주로 해안 근처에서 서식하는 이 난초는 줄기 높이가 최대 50cm까지 자란다.

오리 모양의 꽃 길이는 1.5~2cm 크기로 하나의 줄기에 2~4개의 꽃이 핀다.

 

임페이시엔즈 시타시나(Impatiens psittacina)




 
임페이시엔즈 시타시나는 태국, 미얀마, 인도의 일부 열대 우림지역에서 자생한다.

봉선화과의 희귀식물로 꽃 모양이 앵무새와 흡사하여 앵무새 꽃으로 불린다.

이 꽃은 멸종 위기 식물로 분류되어 태국에서 국외 반출을 불허하여힌다.


 

앙구로아 유니플로라(Anguloa uniflora)


앙구로아 유니플로라는 외떡잎 여러해살이풀로 아기침대 난초라고도 불린다.

꽃잎 안에 포대기에 쌓인 아기가 있는 것처럼 앙증맞게 보여서 그렇게 불려진다.

꽃의 이름은 18세기 말 페루의 돈 프라시스코 드 앙굴로라는 광산의 책임자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한다.

원산지는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로 주로 해발 1400~2500미터의 습한 산간 지역에서 자란다.

 

 

팔레놉시스 아포로디테(Phalaenopsis aphrodite)


이 석란은 다양한 색채를 가진 꽃으로 양란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꽃이다.

꽃술이 새의 얼굴을 닮았고, 꽃잎이 나비가 나는 모습과 비슷해서  호접란(胡蝶蘭) ’이라고도 한다.

석란은 동남아시아에 50여 종이 있다고 하는데 타이완, 필리핀 등지에 많이 분포한다.

     


임페이시엔즈 베쿼엘티(Impatiens Bequaertii)




Dancing Girls(춤추는 소녀)이라는 별명이 있는 식물이다.

동부 아프리카의 열대 우림에서 희귀 종으로 봉선화과에 속한다고 한다.

꽃의 크기가 1.2cm 정도의 작은 크기지만 춤을 추는 소녀의 모습과 흡시하다.

섭씨 6 ~ 26도 정도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오프리스 봄빌리플로라(Ophrys bombyliflora)


그리스 단어에 호박벌을 뜻하는 bombylios에서 이름을 딴 난초이다

흑란이라고도 불리는 이 난초는 는 지중해 지역 일부에 분포되어 있다.

5월에 피는데 페르몬 향을 내쁨어 수컷을 유인한다고 한다..


   

칼세오라리아 유니플로라(Calceolaria Uniflora)


행복한 외계인(Happy Alien)이라는 별명이 붙은 식물이다.

이 식물은 주로 남아메리카의 칠레,아르헨티나 등에 서식한다고 한다.

다년생 식물인데 꽃 모양이 마치 웃고 있는 외계인처럼 보인다.

 

하베나리아 그랜디플로리포미스(Habenaria Grandifloriformis)


천사 난초라고도 불린다.

이 난초는 하얀 꽃잎 날개와 미사포를 쓴 예쁜 천사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닝 몽키 오어키드(Grinning-monkey-orchids)


꽃 모양이 원숭이 얼굴 모양 같다 하여 monkey-orchids라 한다.

학명은 Dracula simian. 이 원숭이 난초는 주로 중남미의 에콰도르, 페루, 콜롬비아에서 발견된다.

해발 1000미터에서 2000미터의 고도 지역에서 자란다고 한다.

 


페리스네리아 에라타(Peristeria Elata)


파나마의 국화이다. Dove orchid, Holy ghost orchid 라고도 한다.

비둘기난초(Orquídea paloma) 혹은 성령의 꽃(La flor de Espíritu Santo)이라고 부른다.

'성령꽃'을 영어로 번역해서 'The Flower of the Holy Spirit'라고도 한다.

한마리 비둘기가 내려 앉는 듯한 신비스런 모습이다.

파나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베네쥬엘라 등지에서 낙엽수림의 나무 밑둥이나 돌에 착생한다.

잎은 길이 1m 폭은 15센티 정도의 대형종 난으로 꽃대는 1.5m 까지 자라고,

백색의 사과향이 나는 꽃을 피우고, 덩이 줄기에서도 사과향이 난다고 한다.

 

 

하베나리아 라디아타(Habenaria Radiata), 일명 성령꽃


'해오라기 난초' 또는 '흰 백로꽃'으로 불린다.

Habenaria는 해오라기를, Radiata는 방사형으로 뻗은 동물의 무늬나 좌우 대칭형을 말한다

우리나라 중부와 남부에 분포하며 볕이 잘 드는 습지에 자라는 여러해살이식물이다.

줄기는 20~80cm 정도, 꽃은 직경 3cm 정도인데 주로 6~8월에 꽃이 핀다  

꽃잎은 흰 색이고, 수술과 암술은 융합된 형태로 꽃술대를 형성해 있고 좌우대칭형이다.

꽃 모습이 양 날개를 활짝 펼친 해오라기를 연상케 하는 모양새여서 해오라비()난초라고 일컫는다.


영어로는 화이트 백로 난초(White Egret Orchid)이며, 일본에서는'사기소'(Sagiso)라고 한다.

원산지가 중남미라고 하는데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지에서 자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멸종위기 종으로 국가에서 보호한다.



해오라기 난초는 일명 '성령꽃'으로도 불린다.

이 꽃이 피는 시기와 독특한 꽃 모양이 기독교적인 분위기를 갖기 때문이다.

꽃 피는 시기가 성령강림의 계절이고, 꽃이 피기 전 봉오리 모습은 마치 수도승이 기도하는 모습과 같다.

꽃이 피면 성령이 비둘기처럼 강림하는 모습이다. 두 날개를 활짝 펴고 다가오는 듯한 모습으로 피어난다.

 

 

살바도렌시스(Aristolochia Salvadorensis)


이 꽃은 스타워즈의 캐릭터 다스베이더의 얼굴처럼 보인다.

죽음의 별로 떨어지는 계단처럼 느껴지는 꽃이다



발레리나 난초 (Caladenia Melanema)


이 난초는 꽃 모양이 놀랍게도 춤을 추는 발레리나를 빼어 닮았다.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에 드물게 분포하고 있는데 현재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아르부투스 우네도(Arbutus-unedo)


열매가 딸기를 닮아서 딸기나무라고도 한다.

이 나무는 싱싱하고 향기 나는 잎, 먹을 수 있는 열매 등 정원수로 좋은 조건을 갖춘 나무이다.

지중해 지역과 아일랜드가 원산지로 기후와 흙에 상관없이 어디에서든지 잘 자란다고 한다.

열매는 처음에 노란색이었다가 익으면서 점차 빨간색이 된다.



알리움 기간툼(Allium-gigan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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