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라. (출20:1-7)
추석명절입니다. 사신과 우상을 버리고 조물주 하나님을 섬기는 여러분에게 성경에 말씀한 축복이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통하여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며 또한 이웃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첫째. 다른 신을 두지 않는 것입니다. 학자들 중에는 오늘날을 종교다원주의시대라고 말합니다. 이 말은 "기독교 안에만 구원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른 종교에도 구원의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도는 여러 구원의 길 가운데 하나일 뿐이지 유일한 구원의 길이 아니라는 가르침이 바로 종교다원주의의 가르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유일한 참 신입니다. 조상신도 신입니다. 그러나 조상신은 조상의 영혼이 아니라 조상의 이름으로 와서 미혹하는 귀신, 타락한 영입니다. 우리 주변에는 눈에 보이는 신이라 칭하는 많은 존재들이 있습니다. 심지어 살아 있는 사람이 자신을 신으로 칭하기도 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내 숭배의 대상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이십니다.
둘째. 우상을 만들지 말고 거기 절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상의 형태로 만드는 것을 매우 미워하십니다.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기 때문에 결국 그 모습을 형상화 했을 때 그 형상은 결코 하나님 그분 자신일 수 없는 것입니다. 우상은 인간이 자기 생각대로 하나님을 섬기려고 하는 교만한 태도를 의미하는 것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들었던 금송아지는 다른 신이 아니고 하나님을 형상화 한 우상이었습니다. 하나님을 피조물로 표현하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행위가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분을 멸시할 수는 없습니다. 피조물에 조물주를 비기는 것 자체가 조물주를 멸시하는 행위가 됩니다. 그러므로 어떤 형태의 우상이든 만들거나 숭배해서는 안 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마땅한 자세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망령되이 일컫는다는 것은 헛되게 말하는 것, 거짓되게 말하는 것입니다. 쓸데없는 말에 하나님을 논 하는 것 역시도 망령되이 일컫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찬송할 때도 헛되게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의 찬송과 기도가 아무 생각 없는 것들이라면 그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것이 됩니다. 농담 중에도 함부로 하나님의 이름을 인용하거나 거룩한 이름을 마구 써서는 안 됩니다. 자기 생각이나 다른 사람의 소원을 함부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는 일도 하나님의 이름을 헛되이 하는 일이 됩니다. 이런 모든 행위가 주님 보시기에 죄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성호를 명예롭게 하여그 분을 기쁘시게 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입니다.
결론: 하나님은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축복하십니다. ⑴후대가 복을 받습니다.(출20:62) ⑵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의 대상이 됩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습니다. ⑶행하는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롬8:26)
(2012, 9. 30.(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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