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이런 소망이 있습니다. (요1서 3:1-3)
본문 말씀을 자세히 상고해 보면 몇 가지 큰 소망이 우리 성도들에게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상속자의 소망입니다.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상속자라는 말씀입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말씀입니까? 얼마나 놀라운 특권입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혹시 하나님께 불순종 할 때가 있어도 그분의 자녀입니다. 우리는 그분의 자녀이며 하나님의 상속자입니다.
둘째, 재림의 주님을 뵙게 될 소망입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살전4:16) 성령으로 오시는 것 말고 실제 모습으로 다시 오십니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하늘로부터 다시 강림하십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죽은 성도들이 먼저 부활하고 살아 남아있던 성도들은 홀연히 변화되어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됩니다. 얼마나 놀라운 사건입니까? 그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영광스러운 천국으로 데려 가십니다. 신자의 진정한 위로와 소망은 여기에 있습니다. 다시 오실 그분을 뵙기 원합니까? 성지이스라엘 땅만 돌아봐도 그렇게 감격스러운데 다시 오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그대로 만나 뵈올 때 얼마나 기쁘겠습니까? 가시관을 쓰시고 십자가를 지신 과거의 모습이 아닙니다. 부활 승천하신 그 모습을 그대로 천군 천사 호위 속에 오시는 주님을 보게 됩니다.
셋째, 소망 중에 깨끗한 삶을 살게 됩니다.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3절) 예수님을 만날 소망을 가졌다면 깨끗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면서도 여전히 죄 가운데 빠져 있다면 안 됩니다. 우리는 날마다 깨끗하게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라고 한 바울처럼 우리도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죄와 정욕에 대하여는 죽었으니 다시 산자로 깨끗하게 살아야합니다.
넷째, 주님과 함께 살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에 세상의 때가 많이 묻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과 같이 살날이 옵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 날에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처럼 외형도 변화되어 우리의 외모와 능력도 주님과 같이 됩니다. 중생하여 구원받은 후에도 옛 성품이 아직 남아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내적으로도 완전한자가 되어 그분과 함께 살게 됩니다. 지금은 유혹에 넘어 갈 때도 있고, 성질을 부릴 때도 있고, 남을 해치는 말을 할 때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사람을 사랑하심과 같이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살게 됩니다. 슬픔과 고통은 멀리 옮기시고 기쁨과 행복만이 남게 됩니다. 주님 위한 땀, 눈물, 봉사, 수고를 큰 상급으로 보상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이 소망이 있습니다.
기도: 우리에게 주신 이 소망을 놓지 않게 하옵소서. 아멘
(2012, 9. 16.(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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