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이 믿음을 본받읍시다. (창17:23-27)
본받을 믿음은 하나님이 받으시는 별미 같은 믿음을 말합니다. 신앙 선배들의 이 믿음을 본받아 하나님께 기쁨, 영광, 축복의 삶이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아브라함의 믿음입니다.
⑴먼저 제단을 쌓는 특색이 있습니다.(창13:18) 아브라함은 예배(제사) 먼저 드리는 하나님 제일주의의 믿음입니다. 우리도 무슨 일을 시작 할 때에는 기도와 예배로 시작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요구하지 않으셨지만 아브라함은 어디를 가나 자진해서 먼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⑵크게 바치는 특색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십일조의 창시자입니다.(창14:20) 여간한 믿음을 가지고서는 드리기 힘든 것이 십일조 입니다. 독자를 바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두말 안하고 다음날 하나님께 바치러 갔습니다.
⑶평생토록 즉시 순종하는 특색이 있습니다. 75세의 나이에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할 때, 이스마엘을 내어 좇으라 할 때, 할례를 받으라 할 때 당일로 할례를 받았고, 이삭을 바치라 할 때에도 즉시 이삭을 바치려고 길을 나섰습니다. 마지못해 오래 끌다가 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둘째, 다윗의 믿음입니다.
⑴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입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행13:22)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 용모와 신장을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16:6-7)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중심을 보십니다. 그 중심이 하나님을 향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 갈 때에, 그 사람을 마음에 합한 자라 하시며 그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⑵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하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을 존중하여, 시므이가 저주 할 때에도 하나님이 다윗을 저주하라 한다 하며, 분노하기보다는 자기 죄를 더 깨닫는 사람입니다. 다윗은 비록 잘못을 하였어도 잘못을 깨달은 후에는 열심히 회개를 하고 새 출발을 한 사람입니다.
셋째, 엘리사의 믿음입니다.
⑴철저히 헌신하는 믿음입니다. 엘리사는 선지자로 기름을 부음 받은 후에는 부모, 형제, 친척, 고향과 인연을 끊고, 전적으로 하나님 앞에 헌신한 선지자입니다. 엘리사는 배후에 남긴 것이 없이 온전히 하나님께만 헌신한 사람입니다.
⑵끝까지 따라가는 믿음입니다. 엘리사는 엘리야가 따라오지 말라고 말려도, 끝까지 길갈, 벧엘, 여리고 요단까지 끝까지 엘리야가 승천하는 순간까지 따라가면서 갑절의 영감을 구한 선지자입니다.(왕하2장) 우리의 믿음도 주님 나라에 이를 때까지 주님을 어떠한 환경이 와도 이기고, 끝까지 따라가야 합니다. 끝까지 따라가는 믿음이 승리합니다.
결론: 우리도 선배들의 믿음을 본받아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드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2, 9. 9. (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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