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우리도 이 사람처럼 (사38:9-20)
히스기야는 남 왕국 유다를 29년간 통치한 왕입니다. 그는 두 가지 큰 고통에 직면하였는데, 앗수르의 침략과 자신은 불치의 병에 걸린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믿음으로 국난도 극복하였고 질병도 고침 받았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생명의 주인으로 믿었습니다. “주여 사람이 사는 것이 이에 있고 내 심령의 생명도 온전히 거기에 있사오니 원하건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 주옵소서.”(16절) 이는‘왕이라도 생사에 관해서는 무능자라는 고백입니다. 그 진리를 일찍이 깨달았던 ‘히스기야’였기에 자신의 생명을 하나님께 맡기고, 사는 것도 생명도 주께 있나이다 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사는 것도 생명도 나라의 흥망도 주께 있나이다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둘째, 위기를 기도로 돌파했습니다. “원하건대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 주옵소서.”(16절) 라고 했습니다. 현대 의학이 많이 발달했으나 치료에 있어서도 제한성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인간을 구원하는 차원에서는 백지이며 무능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치시는 분이시며, 영혼을 구원하시는 주가 되십니다. 우리는 겸손하게 히스기야의 기도에 아멘하고 위기를 기도로 돌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 말씀을 듣고 겸손하였습니다.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17절) 히스기야는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고통의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능력이 얼마나 무기력한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가“나의 거처는 목자의 장막을 걷음 같이 나를 떠나 옮겨졌고 직공이 베를 걷어 말음 같이 내가 내 생명을 말았도다 주께서 나를 틀에서 끊으시리니 조석간에 나를 끝내시리라.”(12절) “나는 제비 같이, 학 같이 지저귀며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내 눈이 쇠하도록 앙망하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압제를 받사오니 나의 중보가 되옵소서.”(14절)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넷째, 기도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왕하20:5-6) 히스기야는 두 가지 기도응답을 받았습니다. 15년간 생명연장과, 앗수르 대군을 격퇴시켜 주시겠다는 응답입니다. 히스기야의 고통 위기를 기도로 돌파하여 행복한 응답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결론: 이것이 히스기야가 사는 법이었습니다. 고통이 있더라도 예수님께로 방향을 돌리십시오. 시험을 받을 때에도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성공했더라도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질병과 죽음의 고통에 빠졌더라도 하나님께 중심을 모으고 기도합시다. 아멘!
(2012, 12. 9.(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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