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미리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마24:12-18)

차주희 2012. 11. 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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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명의 강단>  

 

미리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라. (마24:12-18)

 

 역사의 수레바퀴는 스스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작정하신 섭리와 뜻 가운데서 돌아갑니다. 뿐만 아니라 작은 내 인생의 수레바퀴도 나 스스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돌리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 현명한 삶입니다.

 

  첫째, 기금 우리는 고통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⑴불법이 성하여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는 시대입니다. 예수께서 말씀 하시기를 사랑이 식어지는 근본 원인은 "불법이 성하기 때문" 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고통을 겪는 이유는 사랑이 식어지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없는 곳에는 미움 만 있습니다. 사랑이 없는 곳에는 동정도 없습니다. 사랑이 없는 곳에는 싸움만 일어납니다. 사랑이 없는 곳에는 화평이 없습니다. ⑵역사가 막을 내릴 종말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시작과 끝을 말씀하신 하나님은 나는 시작과 끝이라고 하셨습니다. (계 22:13) 지금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피조세계가 모든 진행을 끝내려고 합니다. 마침내 곧 하나님 안에서 끝을 맺게 될 것입니다.

 

  둘째, 끝을 예고하는 일이 일어납니다.

 ⑴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파됩니다. 모든 민족, 타종교의 장벽, 이념의 장벽, 문화의 장벽, 언어의 장벽도 넘어서 복음이 어디든지 전파됩니다. ⑵끝이 다가올수록 구별되어집니다. 알곡과 쭉정이가 가려지듯이 사람들의 삶이 구별되어 집니다.(계22:10-11) 그러므로 각자가 복음의 진리로 자신의 안을 들려다 보고 추한 것들, 악한 것들, 음란한 것들, 거짓말한 것들, 교만한 것들을 회개하므로 없이함을 받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덮으심을 받아야 합니다. ⑶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 은 다니엘서 9:27절에는 미운 물건이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우상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우상에 해당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예수보다 더 사랑하는 것, 예수보다 그것을 더 의지하면 우상입니다. 성도는 언제나 성령님만이 주인 되게 해야 합니다.

 

  셋째, 기억해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⑴산으로 도망할지어다. 하신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산은 평지에서 드러난 곳을 가리키는데 영적으로는 세상에서 드러난 교회 즉 진리 되신 예수님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주께로 도망하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있는 자가 마지막으로 살기 위해서는 예수께로 도피하라는 말씀입니다. ⑵물건을 가지러 내려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물건은 이것저것 세상문제들에 얽매이면 거기에 매여서 주님께로 다가가지 못합니다. 이것저것 분주하게 세상일에 얽매이지 말고 오직 믿음을 얻기 위해 말씀을 더욱 사모하는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⑶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하셨습니다. 이것은 육만을 위하여 사는 것을 지적하는 말씀입니다.“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마6:31)고 하셨습니다.

 

결론: 주신 말씀을 기억하시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치우침이 없이 바르게 진리의 길을 끝까지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12, 11. 25.(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