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두려워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마14:28-33)
어떤 사람이 공동묘지를 넘어 막 마을로 가려다가 너무나 밝은 얼굴로 뛰어노는 꼬마를 만났습니다."공동묘지 근처인데 너는 무섭지 않니?" 이렇게 묻자 꼬마는 "아뇨."라고 하면서 오히려 이상하다는 듯 쳐다보았습니다. "왜 무섭지 않지?" 다시 묻자 꼬마는 활짝 웃으며 말했습니다. "우리 아빠가 이 묘지 관리인이거든요."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삼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사 41:10) 제자들의 두려움은 '유령'과 ‘풍랑 이는 바다'였습니다. 무서운 것을 무서워만 하면 해결이 안 됩니다. 신앙 안에서 해결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첫째, 두려워하게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⑴ 범죄 하였을 때 두려움이 옵니다.“이르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창3:10) 에덴동산의 아담의 두려움, 호렙산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두려움은 하나님 앞에 범죄 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죄의 세력이 우리 사는 세상을 온통 어둡고 무서운 세상으로 만들었습니다. 죄 범한 인간은 양심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심판을 알기 때문에 두려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죄 사함 받으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⑵ 인간의 무능함을 알기 때문입니다.“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30절) 자연의 힘 앞에 인간의 힘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풍랑도 폭우도 지진도 해일도 인간의 힘으로 다스려지지 않으니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않고 두려워하고 절망하는 한 문제는 해결이 안 됩니다. 바다의 바람과 풍랑을 잔잔케 하신 주님을 믿고 의지할 때에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둘째, 두려워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⑴ 세상 풍파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27절) 갈릴리 바다를 세상에 비유합니다. 잔잔하다가도 갑자기 풍랑이 일어납니다. 세상도 비슷합니다. 예수님 모시고 가는 배도 풍랑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단 한 번도 한사람도 배가 뒤집혀 죽은 일없습니다. 주님이 그들과 함께 계셨기 때문입니다. 온갖 세상풍랑 일어나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임마누엘의 주님이 함께 계십니다.
⑵ 사단의 도전을 무서워하지 맙시다. 사단은 아담 하와 넘어뜨렸습니다. 후 아담으로 오신 하나님아들의 십자가의 죽음이 자신들의 승리한 것처럼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부활하심으로 사단과 마귀의 일을 멸하시고 승리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승리하신 주님이 계십니다. 예수님은 역사의 주인, 생명의 주인, 온 세상의 주인, 내 인생의 주님이십니다. 이 믿음만 있으면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⑶ 이제 주님께 구하십시오.“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30절) 베드로처럼 주님을 불러 구원해 주시기를 요청하십시오. 구원하심을 확신하십시오. 죄가 사하여졌습니다. 우리를 두렵게 하던 것들이 떠났습니다.
결언: 주님 말씀하십니다. 무서워 말라. 두려워 말라. 염려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우리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아멘)
(2012, 11. 11.(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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