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평안(平安)(빌4:4-7)

차주희 2012. 12. 11. 15:56

 

 

 

 <소명의 강단>  

 

 

평안(平安)(빌4:4-7)

 

 참된 마음의 평안은 삶의 평화를 가져옵니다. 사람들은 그 기쁨과 평안을 얻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대다수 사람은 재물이 평안을 주는 것인 줄 생각합니다. 돈이 있어서 환경이 좋아서 권세가 있어서 얻은 평안은 얼마 있지 않아 너무도 쉽게 무너집니다. 마음의 평안이 없으면 환경의 평화도 사라지고 맙니다. 이는 환경의 평화가 우리에게 평안을 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최고 권력도 명예도 영원하지 못 합니다. 세상향락도 일시적인 기쁨일 뿐 영원한 기쁨이 될 수 없습니다. 최근 잘 나가던 연예인들의 돌연 자살 사건은 우리에게 충격이었습니다. 원인은 우울증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대중들에게는 즐거움을 주었지만 자신의 마음에는 평안이 없었던 것입니다. 문학과 예술도 우리에게 영원한 기쁨을 주지 못 합니다.'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품을 읽어보면 좋은 내용이지만 영원한 베스트셀러로 남지는 못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해마다 제일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입니다. 이것의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원하다는 것이며 영원한 평안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영원한 평안은 어떻게 얻을 수 있습니까?

 

  첫째, 주님께서 평안을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요14:27) 바울사도는 공부도 많이 했고 가문도 좋고 당시 모두가 부러워하는 로마 시민권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알고 은혜를 받은 후 천국의 비밀을 알고서는 세상 것들을 배설물같이 여겼다고 했습니다. 주안에서 참다운 인생의 목적과 참다운 기쁨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구속되어 있지만 그의 마음은 주안에 있으니 천국의 평안을 누리고 있었습니다.“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둘째. 평안하려면 관용하라고 말씀 합니다.

 관용이라는 말은 부드러운 삶, 너그러운 마음, 영적인 인내, 절제의 삶, 공정한 삶, 겸손한 삶, 용서하는 삶을 말합니다. 우리는 왜 관용해야 합니까? 인간은 모두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이 잘못한 것같이 나도 잘못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베드로전서 3:9)

 

  셋째. 평안을 얻으려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나 더할 수 있느냐”(마6:27)고 하셨습니다. 염려는 모두 마귀가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염려를 버리고 기도해야 합니다.“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4:6-7) 말씀하였습니다.

 

  결론: 주님 안에서 사는 삶, 관용의 삶, 기도하는 삶이 우리가 평안하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원리입니다. 아멘

 

  (2012, 12. 16.(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