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 (딤후1:4-14)

차주희 2013. 1. 16. 18:45

  


 

 <소명의 강단>

 

아름다운 믿음의 사람 (딤후1:4-14)

 

 부흥사이성봉 목사님은 교회는 미용실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를 아름답게 단장하는 곳입니다. 예수님을 맞이하려고 단장한 성도가 있는 교회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외모로 꾸미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영적으로 꾸미는 것입니다. 교회와 성도는 신령한 아름다움을 지녀야 합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말하는 참 아름다운 사람의 모습을 우리도 지녀야합니다.

 

  첫째, 거짓이 없는 믿음의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5절)고 했습니다. 바울이 디모데를 볼 때 거짓이 없는 믿음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거짓 없는 믿음이란 사람에게 거짓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해 거짓된 믿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디모데가 가진 이 믿음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외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던 거짓 없는 믿음을 디모데가 그대로 이어받았기 때문입니다.

 

  둘째, 복음을 전하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8절)는 말씀은 복음을 전하라는 뜻입니다. 전하지 않는 복음에는 고난도 없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고전9:16)라고 말씀합니다. 복음은 선택해서 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平和)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公布)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 고”(사52:7)하였습니다. 복음 전하는 발이 아름답습니다.

 

  셋째, 가르침 받은 말씀을 지키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내게 들은 바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13절)라고 했습니다. 내가 가르친 것을 그대로 지키라고 하는 것은 스승이 제자에게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말입니다. 11절에는 “이 복음을 위하여 반포자와 사도(와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고 했습니다. 교사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직분입니다. 교사의 사명은 귀합니다. “네가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고전14:19)고 말씀합니다. 나를 변화시킨 그 말씀을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지키고 가르칠 때 그 모습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거짓 없는 믿음이 아름답습니다. 복음 전하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말씀 잘 지키고 가르치는 사람이 아름답습니다.

 

  기도: 우리에게 복음을 듣게 하시고 구속의 은혜를 받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 많은 신앙의 조상들이 복음을 위해 헌신하여 우리에게 그 복음을 증거 하였듯이 우리도 복음의 증인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3년 1월 20일(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