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주님의 샬롬을 회복 하십시오.(빌4:4-7)

차주희 2013. 2. 1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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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명의 강단>

 

주님의 샬롬을 회복 하십시오.(빌4:4-7)

 

 이스라엘민족은 샬롬이 깨진 대표적인 민족이므로 샬롬의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샬롬을 더 말하는 것 같습니다. 바울은 샬롬을 회복하기 위해서 주안에서 기뻐하라, 관용하라, 기도와 간구로 감사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첫째, 주안에서 기쁨이 회복하면 샬롬이 회복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4:4) 크리스천 영성의 클라이맥스는 기쁨입니다. 주안에서의 기쁨 회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기쁨의 기준은 자기가 아닙니다. 주 안에서의 기쁨은 중심이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웃으시면 그 기쁨이 바로 내게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주 안에서 기뻐하는 것입니다. 이 기쁨은 사그라지지 않는 기쁨입니다. 항상 있는 것이고 샘처럼 솟아나는 기쁨입니다. 마르지도 않습니다. 구원받은 기쁨, 성령 충만의 기쁨, 첫 신앙의 기쁨을 회복하면 샬롬이 회복됩니다. 주 안에서 기쁨을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이해하고 용서하면 샬롬이 회복됩니다.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빌4:5) 관용하는 것은 상대방이 어떻게 하든 말든 상관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나의 이해로 모두를 용서하고 받아 드리는 것이 관용입니다. 주님이 보여주신 십자가상의 기도는 관용의 표본입니다.“…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 함이니이다.”(눅23:34) 내게 있는 기쁨으로 모두를 덮어 주며, 나의 충만함으로 모두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관용입니다. 관용을 실천하고 실행하는 데 무슨 이유를 따질 수 있습니까? 용서하고 용납하는데 무슨 이유나 조건이 필요합니까? 그것을 모든 사람에게 한 결 같이 언제나 베풀어야 합니다. 누구에게는 후한데, 누구에게는 야박합니까? 그것은 관용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에게 특히 공동체인 가정과 교회와 이 사회 안에서 지체들에게 일체감을 가지고 관용해야 합니다.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관대할 수 있습니다. 야단을 치려고 하다가도 기다려 주게 됩니다. 열 번 칭찬하고 한 번 지적할 수 있게 됩니다.

 

  셋째, 기도와 간구로 감사할 때 샬롬이 회복됩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 기도와 간구로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감사의 기도를 드릴 때 먼저 나의 마음에 평화가 넘치던 경험이 있지 않은가? 모든 길이 막혔는가? 풀기 어려운 일들을 만났는가? 샬롬이 깨졌는가? 감사로 기도하고 간구하면 샬롬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기도는 최후 수단이 아닙니다. 기도는 최초의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염려거리가 터지면 바로 기도에 들어가야 합니다. 기도에도 요령이 있습니다. 기도하면서 반드시 감사하면 샬롬이 회복됩니다.

 

  결론: 샬롬의 회복을 원하십니까? 주 안에서 기쁨이 회복되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해하고 용서하며, 기도와 간구로 감사하면 회복 될 것을 성경에 말씀하셨습니다.

 

(2013년 2월 17일(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