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예배자가 기억할 4가지 (요4:19-24)

차주희 2013. 3. 5. 23:14

 

 

 

 

                                                         <소명의 강단>  

 예배자가 기억할 4가지 (요4:19-24)

 

 성도가 하나님께 보여드리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예배드리는 모습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별하여 하나님이 받으시는 온전한 예배를 드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경건, 절도, 질서, 자원하여 참여하는 모습입니다. 아름다운 예배는 4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바르게 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대하기 편하고 모든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하나님의 이미지를 만들어 그것을 예배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우상숭배이지 예배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드려야 아름다운 예배가 될 수 있습니다. ⑴예배는 진리에 바탕을 두어야 합니다. ⑵하나님을 잘 알고 예배해야 합니다.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요4:24) 즉,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둘째. 진실한 마음으로 드려야합니다.

“영으로 예배하라”고 할 때, 예배는 우리의 영이 하나님의 성령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마음과 영혼을 다하여서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신 것은 예배가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⑴진실한 마음이 담기지 아니한 예배는 아름다운 예배가 될 수 없습니다. ⑵바른 말이 아니라 진심으로 하라는 말입니다. 마음이 없는 찬양은 찬양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고귀한 선물은 감정인데 예배드릴 때 그 감정이 조작된 것이 아니라 진정한 것이어야 합니다. 마음을 다하는 진실한 예배를 기쁘게 받으십니다.

 

  셋째. 생각이 깊은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생각 없이 찬송하고 상투적인 예배를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말씀하신 중언부언입니다. ⑴성경의 어휘도 의미를 생각하지 않고 과용하면 중언부언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과 기도는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나에게 “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를 10번 반복하면 나는 그가 나를 놀린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왜 나를 존경하는지 이유를 구체적으로 말해야 진심으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⑵우리의 예배에 참석한 다른 이들 특히 낮 선이들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영으로 축복할 때에 무식한 처지에 있는 자가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고 네 감사에 어찌 아멘 하리요”(고전 14:16)

 

  넷째. 지금 몸을 드리는 예배이어야 합니다.

 성경은‘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사로 드리라’(롬12:1)너의 영을 내어놓으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구상에서 몸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네가 가진 것을 내 놓으라는 말씀입니다. 사람들은‘나는 오늘 못 가. 하지만 마음만은 참석할게’라는 말을 하곤 하지만 아무도 그 말을 환영하지 않습니다. 만일 내 몸이 그곳에 없다면 나도 그곳에 없는 것입니다. 산 제물 즉 살아있으면서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의 삶 전체가 예배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3년 3월 10일(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