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사랑하면 (시122:1-9)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을 평강의 성 혹은 완전의 성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임재 하여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을 사랑한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뜻이 됩니다. 예루살렘을 사랑한다는 것은 교회를 사랑한다는 뜻도 됩니다. 교회사랑은 하나님 사랑, 주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형제와 친구를 사랑하는 것은 이웃사랑입니다. 사랑하면 어떤 복이 올까요?
첫째. 형통의 복이 옵니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6절) 했습니다. 형통이란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뜻입니다. 형통은 내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잘되는 것을 말합니다. 요셉을 형통한 자라고 말씀합니다.(창39:2). 왜 형통했을까요? 하나님과 형제를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 링컨'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삶은 실패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51세 되던 해인 1860년 그는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많은 이들이 당선을 축하하면서 “드디어 성공하셨군요.” 그러자 '링컨'은 “저는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그 동안의 고배는 하나님이 준비하신 소중한 경험의 축적이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것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주신 형통인 것입니다.
둘째. 평강의 복이 옵니다.
"네 성안에는 평강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이 있을 지어다. 내가 내 형제와 친구를 위하여 이제 말하리니 네 가운데 평강이 있을 지어다."(7-8절) 했습니다. 노년기에 오는 '빈 둥지 증후군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자녀와 가족들이 내 곁을 떠나게 되어 빈 둥지만 휑하게 남아 공허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몸은 늙고 병들고 그래서 인생은 좌절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마음의 환난을 면케 해 주셔서 빈 둥지 증후군도 그 무엇도 오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아브라함처럼 평안히 장수하다가 하나님께 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평강의 복이 임합니다. 사랑은 두려움을 내어 쫓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삶의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사람이 두렵습니까? 사랑으로 무장해 보세요. 조금도 두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평강 주시고, 사람을 사랑하면 사람이 나의 오른 팔 되어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에게 평강을 주실 까요? 교회의 평안을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우리의 교회가 평안하면 모두가 평안을 누립니다. 교회가 평안하고 잘되어야 여러분이 잘 되고, 교회가 넘쳐야 여러분이 넘치는 것입니다. 기도해도 풀리지 않는 문제들 있습니까? 더 교회를 사랑하고 더 영적으로 충만하도록 힘써보세요.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의 복은 교회를 시작으로 부어 주십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사랑하면 복이 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십시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에게 형통을 주십니다. 평강을 주십니다. 아멘
(2013년 5월 19일(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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