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너로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갈3:6-9)

차주희 2013. 7. 2. 20:22

 

 

 

 

 

 <소명의 강단>

 

너로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갈3:6-9)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시며 복주시기를 기뻐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을 주실 때 사람을 축복의 통로로 쓰십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은 악한 도구로 쓰여 지는 사람들입니다.“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을 것이니라.”(창12:3)

 

  첫째, 내가 먼저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7절) 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죄를 회개하고 구원받아 거듭난 자를 뜻합니다.‘아브라함의 아들’은 이방인이라도 복음을 믿는 자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사실을 말씀한 것이며,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여기서 복은 하나님의 축복은 언제든지 믿음 안에서 주어진다는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마음에 하나님을 향한 확고한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그 믿음의 마음에 축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실 수 있도록 하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선진들은 약속된 축복을 보지 못하고 죽어갔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소망을 버리지 않고 하나님의 축복을 확신하였습니다. 내가 먼저 믿음의 사람 되었으니 이것이 축복입니다.

 

  둘째, 대접하고 베푸는 사람입니다.

 아브라함은 부지중에 나그네를 대접한 것이 천사를 대접한 것이었습니다. 루디아는 바울에게“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행16:14-15)고 강권하여 영접하고 대접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는 복과 만인의 복의 근원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루디아는 두아디라성의 첫 열매가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일지라도 사랑과 친절을 베풀 때 어떤 축복의 기회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축복의 사람들의 특징은 한 결 같이 친절하고 베푸는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신 목적은 선한 일을 위해서 이며,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친절과 사랑을 베풀고, 대접을 잘 하는 것이 축복의 통로가 되는 길입니다.

 

  셋째, 복음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계 만민이 구원 얻을 것을 예정하셨습니다.“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14절)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한다."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의 복을 받는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복의 뜻은 구원을 얻게 하시려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만민이 구원의 복을 받게 하겠다.' 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가장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는데 쓰임 받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많은 사람을 복 받게 하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결론: 믿음으로 살고, 베푸는 자가 되고,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되어서 축복의 도구로서 쓰임 받으시고, 하늘의 복과 땅의 복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2013년 7월 7일(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