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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시간을 알리는 교회 종소리(미국 22대 대통령)

차주희 2020. 6. 21. 01:25

 

 

대통령 스티븐 그로버 클리블랜드

(Stephen Grover Cleveland)

 

미국의 제 22대 대통령인 클리블랜드가 대통령에 당선되었을 때

감옥에 있던 죄소 하나가 깜짝 놀라 외쳤습니다.

 

"클리블랜드가 대통령이 되었단 말인가?"

 

동료 죄수가 묻자 그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젊었을 적 클리블랜드와 상당히 친한 친구였네,

그가 프린스턴 대학을 2등으로 졸업하던 해에 내가 1등을 했었지,

그와 나는 함께 변호사로 일했었지. 어느 날 내가 그를 찾아가

 

술을 마시러 가자고 청하자 그는 잠시 망설이다가 나를 따라 나섰지,

우리는 함께 길을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교회에서 예배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어, 그때 클리블렌드는 교회로 가야겠다고

말하더군.

 

그래서 내가 "왜 그래? 무슨 문제라도 있나?"

 

클리블랜드는 "난 교회에 가야겠네, 미안하지만, 난 가야겠어" 라고 말했지,

 

그래서 그는 그를 설득했지,

"교회는 나중에 가도 되잖아, 오늘은 우선 함께 즐기자고

그러자 그는 매우 곤란한 표정으로 한참을 망설이더군

그러더니 조금 뒤, 결심이 선듯 내 손을

단호하게 뿌리치고 돌아가 버렸네 난 혼자서 그 친구를 욕했지,

 

아무리 교회가 중요해도

그렇지, 어떻게 이렇게 나를 뿌리치고 가버리다니 나는

그날 혼자서 술을 마셨고 술집에서 싸

움이 벌어져 감옥에 들어오게 되었고, 내가 감옥을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동안 그는 뉴욕 시장이 되더니

오늘은 드디어 대통령이 되었군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