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성도는 거룩한 승리자 (히3:12-14)

차주희 2011. 12. 13. 00:08

 

 

 

 

 

 

 

 

 

 

 <소명의 강단>

 

성도는 거룩한 승리자 (히3:12-14)

 

 그리스도인의 삶은 최고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최선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성공이 목표가 아니라 승리하는 삶입니다. 인생들 중에는 최고를 너무 좋아하다가 시험에 빠진 이들이 부지기 수 입니다. 그 동안 좌우로 눈길을 돌릴 겨를도 없이 주님만 바라보고 충성하며 최선의 삶을 살아오신 성도여러분! 주님 앞에 믿음의 거룩한 승리자로 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첫째. 시종일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자가 되리라.”(14절) 믿음의 확신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믿음을 포기하거나 세상을 사랑하여 데살로니가로 간 ‘데마’처럼 되면 안 됩니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24:13)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히13:14)

 

  둘째. 어떻게 최선의 삶을 살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 믿음의 권세만이 우리를 최선의 삶을 살게 합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1요5:4) 그리고 성령의 능력, 곧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엡6:13) 자신의 정욕도 이기고, 세상도 이기고, 죄악도 이기고, 악의 세력도 이기고, 날마다 승리하며 최선의 삶을 사기를 바랍니다.

 

  셋째. 최후에는 면류관이 약속 되에 있습니다.

 충성한 성도에게는 상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영광, 금, 의, 자랑, 생명, 시들지 않는, 썩지 않는 면류관" 입니다. 면류관은 최선을 다한 승리자의 것입니다. 승리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까요? ⑴주어진 기회를 지혜롭게 활용해야 합니다. 주신 은혜, 받은 축복 내게 주어진 기회를 존절히 해야 합니다. 무절제한 생활로는 최선의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물질도, 지혜도, 힘도, 자원도 낭비가 되지 않도록 존절히 해야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⑵방향과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믿음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푯대로 삼고, 좌우로 치우침 없이 달려가야 승리합니다. '향방 없다' (헬/아델로스)는 '분명하지 않은, 확신이 없는'이란 뜻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확실한 믿음 가지고 그리스도만을 푯대삼고 달려가면 반드시 면류관을 얻게 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히12:2) ⑶자신을 쳐서 그리스도께 복종시키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처럼 우리도 날마다 정욕을 십자가에 못 박고, 자신을 쳐서 그리스도께 복종시켜야합니다.

 

  결론: 여기까지 잘 달려 온 것 주님의 은혜입니다. 최선을 다하시는 여러분의 앞날에 승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주어진 기회에 주님만을 목표로 삼고, 자신을 그리스도께 복종시켜 충성하며, 믿음과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승리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2011, 12. 11. (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