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81:1-10)

차주희 2012. 1. 31. 13:21

 

 

 

 

 

 

 

 

 

 

 

 <소명의 강단>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81:1-10)

 

 오늘 주님은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고 하십니다. 아무리 엄마가 아기에게 이유식을 먹이려고 할 때, 입을 열지 않는 아이에게는 어쩌지 못합니다. 입을 열고, 안 열고는 하나님께 달린 것이 아니라 내게 달린 것입니다. 먹이려 해도 입을 열지 않는 사람에게는 어쩌지 못하듯, 하나님도 입을 안 여는 사람에게는 복을 채워 주실 수가 없습니다. 입을 연다는 것은 몇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기도의 입을 열어야 합니다.

 하나님 제가 무엇 무엇이 필요합니다. 입을 넓게 열어 기도할 때 크게 입을 연 사람부터 주십니다. 제비 새끼들이 어미가 먹을 것을 물고 왔을 때, 노란 입을 아주 크게 벌리고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소리를 크게 지르고 있을 때, 어미가 가만히 내려다보다가 그 중에 한 마리를 골라서 배부르게 먹이를 주는 것을 다 아실 것입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내가 입을 넓게 열고 부르짖어 기도할 때 여호와 이레의 준비한 아름다운 것으로 채워 주십니다. 입을 열지 않는 새끼는 어미가 먹일 재간이 없는 것같이, 하나님도 입을 크게 벌린 사람부터 아름다운 것으로 채워 주십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마7:7)

 

  둘째. 마음과 생각의 입을 넓게 열어야 합니다.

 부정적인 마음을 버리고, 채워 주시는 하나님으로 믿고, 하나님을 향하여 꿈을 펼 때, 하나님은 그 넓고 아름다운 꿈을 따라서 응답하여 주십니다. 지금 나에게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이 임하고 있음을 믿고, 말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돌릴 때, 하나님은 과연 이 사람이 쓸 만 한 인물이라고 여겨질 때 충만한 복으로 채워 주십니다. 긍정적인 입을 크고 넓게 열어 축복으로 채워야 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

 

  셋째. 감사의 입을 넓게 열어야 합니다.

 감사 찬송을 부를 때 은혜를 쏟아 부어 주십니다. 감사가 그치면 그 쏟아지는 복이 곧 그치게 됨으로 감사의 입을 항상 넓게 열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린아이에게 입을 넓게 열게 하기 위하여 달래기도 하고, 약속도 하고 하지만, 내 스스로가 열지 않는 한, 양껏 맛있게 먹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입을 열어야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채워지는 법입니다. “감사의 입을 넓게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열어 마음먹은 것만큼 하나님의 큰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시50:23)

 

  결론: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시81:10) 기도의 입과, 긍정적인 마음과 생각의 입과, 감사의 입을 넓게 여십시오.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열고 내려주시는 복을 다 받으시기를 축복합니다.

 

(2012, 2. 5. (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