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합3:1-3)

차주희 2012. 2. 8. 00:03

 

 

 

 

 

 

 

 

 

 

 

 

 

 <소명의 강단>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합3:1-3)

 

 교회의 부흥은 하나님의 뜻이요. 교회를 세우신주님의 간절한 소원이십니다. 구원 받는 자의 수가 늘어나는 것이 교회의 부흥입니다. 나 때문에 당신 때문에 우리교회는 부흥한다는 믿음과 확신을 가지고 교회를 섬깁시다. 우리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우리 모두 각자가 할 일이 있습니다.

 

  첫째, 기도의 열망이 있어야 합니다.

 부흥을 원하는 뜨거운 간절한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모인 형제자매들이 마음을 같이 하여 전혀 기도에 힘쓴 교회들은 부흥했습니다. 대표적인 교회가 예루살렘교회와 안디옥교회 입니다. ‘기도하기를 전혀 힘 쓰니라.’(행1:14, 13:1-3) 교회 부흥은 성령의 역사로 됩니다. 힘써 기도할 때 성령 충만이 임합니다. 우리교회는 성령 충만합니까? 스룹바벨이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하나님께 성전재건의 명을 받았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슥4:6)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기도하여 성령 충만하면 교회가 부흥합니다. 기도가 부흥의 불씨입니다.

 

  둘째, 함께 있어야 타오릅니다.

 모닥불은 나무 가지가 함께 불붙어 탈 때 높은 화력을 냅니다. 마르지 않은 나무도 그 불속에 넣으면 활활 탑니다. 타고 있는 장작을 하나씩 떼어 놓으면 불은 꺼지고 맙니다. 우리 모두 준비된 모닥불의 장작이 됩시다. ‘라마나욧’에 찾아간 모든 사람이 뜨거워 졌습니다.(삼상19:18-24) 말씀의 불을 지피고, 기도의 불도 지피고, 봉사의 불도 지피고, 전도의 불도 지펴서 뜨겁게 부흥의 불이 타오르게 합시다. 강원도 황지에 있는 예수원에서 4박5일간 공동체 훈련을 받은 때가 있습니다. 장작을 준비해서 모닥불 벽난로 앞에서 말씀을 나누던 일이 생각납니다. 교회 부흥을 원하는 소명가족 여러분 모이기에 좀 더 힘씁시다. 마음과 뜻을 합하여 기도하고, 말씀 배우며 성령 안에서 교제도 나눕시다. 함께 있어야 타오릅니다.

 

  셋째, 칭송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2:47) 초대교회는 신자들이 칭찬을 들을 때에 부흥했습니다.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칭찬도 잘하고 칭송도 들어야 합니다. 거듭난 사람, 성결한 성도의 삶이 칭송을 듣게 합니다. 안디옥에서 사울과 바나바 그리고, 모인 신자들이 처음으로 칭송하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영광의 이름을 듣게 되었습니다.(행11:26) 가족과 이웃들에게 증인된 삶을 보여주어 칭송을 들어야합니다. 세계 모든 민족에게도 증인된 모습으로 칭송을 들어야 세계선교의 꿈도 이룰 수 있습니다.

 

  결론: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는 교회, 우리교회는 여러분의 부흥을 소원하는 뜨겁고 간절한 기도와, 모닥불 같은 불타오르는 열기로 부흥합니다. 칭찬과 칭송을 들도록 성령으로 충만한 성도가 됩시다. 내가 부흥의 불씨입니다. 아멘

 

(2012, 2. 12. (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