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면류관 받을 때까지 (고전9:24-27)

차주희 2012. 7. 31. 13:36

 

 

 


 

 

 

 <소명의 강단>  

 

면류관 받을 때까지 (고전9:24-27)

 

 영국 런던에서 세계올림픽대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세계 203개국에서 출전한 12,000명의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245명의 선수들이 22개 종목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는 우리 국민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여러분들은 인생 경기를 얼마동안 하셨습니까? 그 동안 숨 가쁘게 달려오셨는데, 이 시간 심호흡을 해 보십시오. 최후까지 승리자로 달려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첫째. 모든 인생은 장거리 선수들입니다.

 ⑴인생은 모두 선수입니다. 모든 인생은 세상이라는 운동장에서 달음질합니다. 세상은 생존경쟁의 운동장입니다. 한밤중이나 새벽에도 달립니다. 모든 인생들은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하여 달리고 또 달려갑니다. 그리스도인들도 의의 면류관을 향하여 그리고 영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⑵승리자에게는 상이 있습니다. 올림픽에서 메달은 경기에 이긴 사람의 목에 걸어주는 승리의 상징입니다. 이 메달은 최선을 다한 승리자만이 받는 영광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받을 상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영광, 금, 의, 자랑, 생명, 시들지 않는, 썩지 않는 면류관" 입니다. 신앙생활은 성공이란 말보다 승리란 말이 더 적절합니다. 승리한 성도에게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면류관이 있습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계22:12)

 

  둘째. 선수된 자가 꼭 지켜야 할 것이 있습니다.

 ⑴절제해야 합니다. 과체중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성령의 사람은 절제합니다. 무절제한 생활이 심각한 위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물질도, 지혜도, 힘도, 자원도 낭비가 되지 않도록 절제해야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⑵방향과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믿음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푯대로 삼고, 좌우로 치우침 없이 달려가야 승리합니다. '향방 없다.' (헬/아델로스)는 '분명하지 않은, 확신이 없는' 이란 뜻이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믿는가? 어떻게 믿어야하는가? 그리스도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확실한 믿음 가지고 달려가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⑶자신을 이겨야합니다. 먼저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의 권세만이 우리를 승자가 되게 합니다. 그리고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권세로 무장하고 나가 싸우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자신도 이기고, 세상도 이기고, 죄악도 이기고, 악의 세력도 이기고, 날마다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⑷법대로 경기해야합니다.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은 반드시 지켜야하는 경기 규정이 있습니다. 약물사용이라든가 상대 선수에게 폭력을 가한다든가 하면 실격됩니다. 그리스도인은 주신 계명을 잘 지키면서 사랑의 계명을 지켜서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합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들의 달려가는 길에 승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성령의 은혜로 절제하며, 주님만을 목표로 삼고, 먼저 자신을 이기고 사랑의 법을 잘 지켜서 싸우면 승리자가 될 수 있습니다.

 

(2012, 8. 5.(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