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성경이 사람을 변화시킵니다.(딤후3:13-17)

차주희 2012. 7. 17. 10:43

 

 

 

 

 

 

 

 <소명의 강단>  

 

성경이 사람을 변화시킵니다.(딤후3:13-17)

 

  러시아의 문호이며, 죄와 벌의 작가인 '도스토예프스키'는 1840년대 말 급진적인 서구주의적 그룹에 속했다는 이유로 사형언도를 받고 투옥되었다가 사형직전에 기적적으로 사면되었습니다. 성경을 읽고 변화를 받은 사람으로 알려진 그는 고향으로 돌아온 후 세계적인 소설가가 되었습니다. “누가 내게 그리스도는 진리가 아니다. 라고 증명한다. 하더라도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있고 싶다. 나는 진리보다도 차라리 예수와 함께 있고 싶다.”는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성경교육은 중요합니다.

 

  첫째.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게 합니다.

 '디모데'는 어려서는 외조모와 모친과 청년시절에는 바울에게 성경을 배웠기 때문에 구원을 체험했습니다.「벤허」작가인 '월리스'는 불신자였습니다. 그는 성경은 공허하고 황당무계한 거짓이라고 맹렬히 비판하고, 성경의 허구성과 기독교의 불필요성을 입증하기 위한 책을 쓰려고 성경을 자세히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성경을 읽는 중에 성령의 감동을 받아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에 사로잡혀 구원을 경험하고 불후의 명작「벤허」를 쓰게 된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게 합니다. 구원에 이르려면 성경을 읽고 배워야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존재를 깨달아 알게 합니다.

 성경에 하나님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삼상2:6-7) 이라고 가르칩니다. 이 진리를 알게 하는 것은 성경 밖에 없습니다.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인생의 최후의 소망이 하나님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하는 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며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시14:1) 라고 했습니다. 성경을 바르게 배우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난 사람은 세상에서 훌륭한 지도자가 되며 인격적인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기초학문을 익히고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을 아는 지식 위에 그 학문들이 펼쳐질 때 더욱 가치가 있고 바르게 사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인간의 참 모습이 회복됩니다.

 성경교육은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는 성화의 교육입니다. 성경의 교훈은 말씀 그 자체가 진리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어떤 것이 올바른 것인지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성경의 중요한 목적은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만들어 인간의 참 모습이 회복하는데 있습니다. 일본의 역사학자 '유게도루'는 로마제국의 멸망원인을 "탐욕, 부정, 낭비, 사치, 과소비, 퇴폐, 성적 타락으로 병들었기 때문이다"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저희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했기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롬 1:28) 성경으로 돌아가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게 됩니다.

 

  결론: 성경은 인간이 구원받는 지혜를 얻게 합니다. 하나님의 존재를 깨달아 알게 합니다. 인간의 참 모습이 회복됩니다. 성경을 배우고 가르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2012, 7. 22.(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