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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존재를 알려면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알면 됩니다. 그럼 당연히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알아야겠지요? 그런데 사람들이 하나님의 일을 모르기 때문에 존제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오해가 하나님께 잘 보이는 사람에게 복을 주거 나, 잘못하는 사람에게 벌을 주는 것이라 생각하기도 하고, 종교적인 체험을 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학각합니다. 그러한 시각과 이해는 신앙 적으로 문제가 됩니다. 그러다 보니 그런 체험이 없으면 하나님의 존제에 대하여 의심하고, 또 체험이 있다고 해도 과연 하나님께서 하신 것인가? 괜 히 내가 그렇게 생각한 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하지요.
로마서 14장 17절에 아브라함이 믿은 하나님은 "없는 것을 있게 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신다"고 합니다. 즉 '창조'와 '부활'이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입 니다. 복을 받는 것은 우연일 수도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하신 것인지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합니다. 그런 것은 하나님만이 하시는 일이 아니기 때 문입니다. 옆 사람에게 잘 보여도 복을 받을 수 있고, 스스로 잘해서 복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반면, 창조나 부활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영역의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창조와 부활을 통해서만이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창조는 인간의 역사에서 일어난 일이 아니고, 인간의 역사 이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인간이 창조되기 전, 즉 태초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확인할 수 있는 일이 되지 못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부활은 인간의 역사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활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 재에 대해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목회서신 담임목사 김종웅 201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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