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신앙의 깊은 세계 (마 17:1-8)
변화 산의 사건은 가이사랴에서 있었던 베드로의 신앙고백의 일과 일주일 정도 지난 후 일어난 사건입니다. 예수님이 변형되신 그 순간이 얼마나 황홀하였으면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께서 만일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사이다." 하였겠습니까? 황홀경에 빠져 있는 제자에게 주님이 손을 대시면서 일어나라 두려워 말라 하시니 머리를 들고 보니 예수님만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베드로의 생애를 바꾸어 놓았으며 변치 않고 사도의 길을 간 것은 그때 변화 산의 체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첫째. 신앙의 깊은 세계는 기도의 세계입니다.
신앙의 깊은 세계는 예수님과 함께 하는 기도의 세계입니다. 기도하러 갔을 때 제자들은 졸았고 깊은 기도를 못하였지만 예수님은 깊은 기도를 하셨습니다. 기도는 신앙인의 영적 호흡입니다. 성도의 믿음이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신앙의 원동력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도 기도의 본을 보여 주셨고 기도의 특권과 기도의 무기를 아주 잘 사용하신 분이시며 깊은 기도의 사람이셨습니다. 예수님은 문제에 직면하실 때 자신의 힘이나 자신의 생각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도 은혜의 깊은 자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예수님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깊은 기도에 사로잡히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큰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둘째. 신앙의 깊은 세계는 변화하는 세계입니다.
변화에는 외형적인 변화와 내면적인 변화가 있습니다. 외부만 변하고 내면적인 변화가 선행되지 못하면 외식이요 가식이요 오히려 큰 문제입니다. 예수님의 용모가 변화되었는데 해같이 빛났습니다. 해같이 빛나는 용모는 재림하실 때의 모습이라고 할 것입니다. 얼굴의 변화는 그 성품과 인격의 변화입니다. 얼굴은 감정의 표시판입니다. 평화스러운 마음을 가진 사람의 얼굴은 부드러운 미소를 띠게 되며 누구에게나 부담을 주지 않고 다정하게 보입니다. 창4:6-7 가인의 얼굴을 보시던 하나님이“너의 안색이 변함은 어찜이뇨?”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셋째. 신앙의 깊은 세계는 말씀의 세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묵상하고 애독할 때 신앙의 깊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말씀이 영의 양식이 되고 삶의 인도자가 되어주시고 삶을 승리로 이끌어 주는 것은 말씀의 깊은 세계에서 체험되어 집니다. 그리고 그 말씀의 끝에는 예수님만이 남는 체험 이어야합니다. 무장되고 변화 받는 무궁무진한 깊은 세계가 주님의 말씀으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것’입니다. (히4:12)
결론: 얕은 물가로 만족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과 만나는 기도와 말씀의 깊은 세계로, 예수님의 인격의 성숙한데까지 자라나는 기도와 말씀의 깊은 세계로 예수님의 인격의 성숙한데까지 자라나는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13년 10월 20일(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
'소명의 강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도 다윗처럼 (시편4:1-8) (0) | 2013.10.30 |
---|---|
영혼의 피로 회복 제 (시143:7-12) (0) | 2013.10.23 |
어떤 사람의 고민 (마19:16-22) (0) | 2013.10.08 |
마르지 아니하는 축복 (시1:1-3) (0) | 2013.10.01 |
어떤 사람에 속 합니까? (딤후4:9-18) (0) | 2013.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