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우리도 다윗처럼 (시편4:1-8)

차주희 2013. 10. 30. 12:13

 

 

 

 <소명의 강단>

 

우리도 다윗처럼 (시편4:1-8)

 

  다윗은 물맷돌 하나로 창과 단창을 손에 쥐고 수많은 군대를 거느린 골리앗을 당당하게 물리친 믿음의 용사입니다. 그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라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여호와 그가 자신의 목자이기 때문입니다.

 

  첫째: 다윗은 관용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너그러운 사람입니다. 그가 사울을 피하여 엔게디 동굴에 숨어 있을 때 사울이 동굴로 들어왔습니다. 이때 사람들이 말하기를 이러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회입니다. 명령만 내려 주시면 우리가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때 다윗이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의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다윗이 사람들을 금하여 사울을 해하지 못하게 하니라 사울이 일어나 굴에서 나가 자기 길을 가니라."(삼상 24:6-7)고 했습니다.

 

  둘째: 다윗은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은 경건한 사람입니다. 그는 철두철미 하나님 앞에서 살았습니다. 사무엘 선지가 방문하여 사울을 대신할 왕을 뽑는 날이 되었습니다. 아버지 이새는 집에 있는 아들들 중에서 뽑히기를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부친의 양 떼를 지키려 나갔습니다.(삼상 16:11). 그는 목숨을 걸고 싸워 사자와 곰으로부터 양을 건져내었습니다.(삼상 17:36). 이러한 다윗을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것입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하는 다윗에게 하나님은 큰 대국의 양 무리를 맡기신 것입니다. 다윗은 철저하게 성실한 삶을 살았습니다.

 

  셋째: 다윗은 진실하게 살았습니다.

 다윗은 진실한 사람입니다. 다윗의 인간성은 정직과 진실입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거리낌이 없이 사는 사람입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시더니"(행 13:22) 다윗의 위대함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가 비록 우리아의 아내를 취하는 범죄를 했으나 일국의 왕입니다. 그런데 나단선지가 와서 그를 책망할 때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삼하 12:13)고 했습니다. 그는 솔직하게 자신의 죄를 회개했습니다. 이것이 다윗의 위대함입니다. 진실하게 삽시다.

 

  넷째: 다윗은 찬양으로 살았습니다.

 다윗은 찬양의 사람입니다. 다윗의 입술에는 시와 찬미가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시간만 있으면 시를 지었으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시편의 절반이 다윗의 시요 노래입니다. 그는 성전에 성가대를 조직하여 두었습니다. 그는 한마디로 말해서 낙천적인 사람입니다. 그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언약궤를 시온 성으로 옮겨갈 때에 얼마나 기뻐하였는지 모릅니다. "다윗과 이스라엘 온 무리는 하나님 앞에서 힘을 다하여 뛰놀며 노래하며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제금과 나팔로 주악 하니라."(역대상 13:8)고 했습니다.

 

  결론: 성군 다윗에게서 신앙인의 인생철학을 배워서 삽시다. 다윗은 광용과 성실과 진실과 찬양의 사람이었습니다.

 

(2013년 11월 3일(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