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이 말씀을 중심으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자라는 나무나 모든 식물들은 잎사귀와 관계없이 꽃이 피거나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잎사귀의 역할이 아주 중요합니다.
첫째, 성도는 복 받은 사람입니다. ⑴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습니다. 악인의 꾀란 악인에게 조언도 악인의 결정도 악인의 의도 악인의 모략을 받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악인은 어지럽히는 자라는 뜻도 있습니다. 도덕적으로 사회적으로나 윤리적으로 빗나간 자들만 악인이라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문제를 덮을 줄 모르고 확대시켜서 크게 번지게 만드는 사람은 악인에 속하는 것입니다. ⑵죄인의 길에 서지 않습니다. 아무리 내가 정직하다 할지라도 범죄의 자리에 있게 되면 똑같은 자로 취급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⑶오만한자의 자리에 앉지 않습니다. 오만한 자란 희롱하기 좋아하고 비웃기를 좋아하고 삐쭉거리기를 좋아하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남을 비웃는 말을 하는 자리, 험담의 말을 하는 자리, 남을 멸시하고 비웃는 자리, 남을 업신여기는 자리, 남 말하기 좋아하는 자리에 앉지 않는 자를 가리켜 복 있는 사람이라 하였습니다.
둘째, 샘을 파야 합니다. ⑴ 샘은 말씀입니다. 물이란 아주 중요한 자원입니다. 무엇이든 물이 없어서는 안 됩니다. 흐르는 물은 어디든지 흘러가면서 골고루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누구에게나 가릴 것 없이 주시는 영혼의 샘입니다. ⑵하나님 말씀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라고 하셨습니다. 묵상은 말 그대로 깊이 생각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이는 묵상을 소가 되새김질을 하는 것에 비교하기도 하였습니다. 소는 거친 짚과 풀을 먹습니다. 그러나 되새김질을 통하여 거친 짚과 풀을 고운 가루와 같이 만들어 소화를 합니다. 성경말씀을 묵상을 통하여 내 영혼의 양식으로 소화를 해야 합니다.
셋째, 마르지 않아야 합니다. ⑴잎사귀가 중요합니다. 잎사귀가 무성하지 못하고 마르면 나무가 병들었다는 증거이고 곡식도 꽃도 열매도 맺지 못합니다. 잎이 없는 앙상한 나무들이 서있는 겨울산은 설렁하지만 여름의 산은 그렇지 않습니다. ⑵은혜가 마르지 않아야 합니다. 은혜가 마르면 심령이 강퍅하게 됩니다. 마치 바로왕의 마음 같아지고 사울왕의 마음 같아집니다. ⑶사랑이 마르지 않아야 합니다. 사랑이 마르면 미워집니다. 불행한 사람은 미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미워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곧 살인이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속에 사랑이 마르지 않도록 사랑으로 충만하게 채워지기를 원합니다. ⑷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머리는 차고 가슴은 뜨거워하는 것처럼 성도는 성령으로 항상 가슴이 뜨거워져야 합니다. 가슴이 차고 머리가 뜨거운 신앙생활을 하니까 영적 삶이 정상적이지가 못합니다. 문제가 발생합니다.
결론: 기쁨, 화목, 건강, 사랑, 물질, 은혜의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하는 복이 항상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2013년 10월 6일(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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