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어떤 사람의 고민 (마19:16-22)

차주희 2013. 10. 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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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명의 강단>

 

어떤 사람의 고민 (마19:16-22)

 

  예수님께 한 젊은이가 풀 수 없는 영생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율법 배워서 그 율법대로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영원한 미래 문제를 생각하게 될 때 몹시 답답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찾아와서 영생의 문제를 질문한 것입니다.

 

  첫째.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 고민하였습니다.

 영생의 문제는 세상의 머리로는 풀 수가 없습니다. 이론적으로 설명해서 될 문제도 아닙니다. 사람은 누구나 영생에 대한 본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우는 것도 아니고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영생에 대한 본능을 가지고 영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 청년도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 고민 하였습니다. 문제의식이 없는 사람은 노력을 안 하고 자연히 퇴보하게 되지만 문제의식을 가진 사람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도전하므로 발전합니다. 영생의 고민도 마찬가지입니다.

 

  둘째. 인간의 노력으로 영생을 얻지 못하는 것에 고민하였습니다.

 그 청년이 묻기를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겠습니까?" 주님은“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청년은 "제가 지금까지 계명들을 지켜왔는데 아직도 무엇이 부족합니까?" 하였습니다. 이것을 보면 그 청년은 계명을 지키기를 힘써 지켰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에 영생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찾아 온 것입니다. 사람이 영생을 얻는 것은 자기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상 수많은 사람들이 선을 행함으로 사람의 노력으로 영생의 문제는 해결 받지 못했습니다.

 

  셋째. 재물과 영생의 중간에서 고민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재물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나를 따르라고 하실 때 그 재물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예수를 따라야 한다니 마음이 내키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영생을 포기할 수는 없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몰라 고민하다가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재물은 인생이 사는데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재물이 많으면 재물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하였습니다. 그 청년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영생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넷째. 영생을 얻는 길은 무엇입니까?

 롬 6:23을 보면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 이니라." 고 하였습니다. 요한복음 1:12을 보면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대신 형벌을 받아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⑴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죄의 문제가 해결됩니다. ⑵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⑶사망에서 영원한 생명으로 옮겨집니다. 예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미 믿는 분들은 더 잘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 이 청년의 고민은 우리의 고민일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영생에 대한 고민을 해결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2013년 10월 13일(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