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웅담임목사주일설교원고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열왕기상 3장 4-15절)주일 낮 예배 설교문

차주희 2017. 2. 2. 12:21

 

 

담임목사 김종웅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열왕기상 3 4-15

2017 1 29일 주일 낮 예배

                                                                                                                                                            No. 300

4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5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6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7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8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11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12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13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14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15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모든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 아멘

 

오해 / 기도 응답의 비결. 일천번제를 드린 솔로몬. 지혜를 구한 솔로몬. 소통과 화합이 있는 좋은 공동체. 듣는 마음을 주사. 대화는 들으려고 해야 된다 기도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말씀의 의도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것은 좋은 공동체를 말하는 것.

 

우리에게 참 오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성경을 보면서도 많은 오해를 하는데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지 말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이러니까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그런 것들을 기도하면 안 돼,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해야 돼 라고 생각을 합니다 문자 주의지요, 말씀의 의도는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좋은 공동체를 말해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남들보다 어떻게 하면은 잘 먹고 잘살까, 이것이 자신의 생애의 목표가 되지만은 하나님을 믿고 거듭난 그리스도 인들은 그런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좋은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이런 말이겠지요.

 

1. 교회가 좋은 공동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예배 때마다 우리 속에 싹터야 될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나라는 부유한 곳에 있지 않고, 인간 관계가 좋은 공동체 소통과 화합이 있는 공동체가 하나님의 나라라고 했다.

 

왜 좋은 공동체가 될 때에 먹고 마시며 사는 일에 걱정이 없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더한다는 말은 저는 그런 말이 아닌가? 여러분들이 교회에 다니면서도 언제나 의식주의 삶에 걱정이 있고, 또 교회가 세상에 빛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세상보다 윤리적으로 더 의로운 교회가 되지 못해서가 아니고요, 우리 각자 각자가 정말 내가 살아가면서 교회가 좋은 공동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예배 때마다 이런 마음이 우리 속에 싹터야 되겠지요, 또 그리고 우리 나라가 좋은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이 있어야 됩니다. 교회의 생명력이 많이 줄어든 것은 옛날에는 기도원에 가도요 전부 구국 제단이라는 것이 다 있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고,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소리가 참 높았는데 요즘은 그런 소리가 점점 줄어들었어요.

 

또 잘 먹고 잘살자 하는 것도 우리의 생활이 부유 해지면서 많이 사라져 버렸어요. 금년에 우리가 포도나무 아래와 무화과나무 아래서 평안히 살았더라, 우리의 삶에 의식주의 걱정이 없는 평안한 삶을 살려면은 이 구호에 지나지 아니하고, 우리의 삶에 실존으로 나타나려면은 여러분들 각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좋은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어야 됩니다. 또 지금 우리나라가 정말 가난한 사람이나 부한 사람이나 다 걱정이 없는 삶을 살려면은 국민 모두가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보다는 우리나라가 좀 더 좋은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그런 마음이 우리 속에 있어야 된다 이런 말이 되겠지요.

 

여러분 오늘도 정말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님은 그래 말씀하셨어요, 부유한 곳에 있지 않다, 인간의 관계가 좋은 곳에 있다, 너희 안에 있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는 말도 아니에요. 인간과 인간의 관계 속에 소통과 화합이 있는 그런 좋은 공동체가 하나님의 나라다 라고 말을 해요. 그런데 우리 스스로 우리 자신을 돌아볼 때에 정말 우리는 좋은 인간의 관계를 위해서 신앙 생활하는가, 아니면은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잘 먹고 잘살기 위해서 신앙 생활 하는가, 여러분 우리 스스로가 한번쯤 돌이켜 보는 그런 시간이 되어야 됩니다. 명절을 맞이하면서도 저는 참 그런 생각을 가집니다.

 

정말 어떤 사회가 좋은 사회인가, 있는 사람이 없는 사람의 형편을 헤라일 줄 하는 사회, 저 우리나라가 그래 되어야 된다고 봐요. 기독교인이 많아져야 할 이유는 바로 그런 나라가 되게 하기 위해서 복음을 전하고 전도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여러분 어디 큰 마트 하나가 설 때에는 이 동래의 골목 상권이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생각이 있어야 됩니다. 저도 목회 초년 시절에 교인들하고 바자회하고 막 떠들썩 하게 동래에 교회를 홍보하고 이랬는데, 제가 한번 충격을 받았든 것은 교회에서 바자회를 한번 하고 나면은 그 인근에 5일 동안 장사가 안 된다는 거에요. 그래서 그일 안 했거든요.

 

아무리 좋은 취지이지만은 타인에 대한 배려 이런 것들이 있어야 되잖아요, 우리 교회만 잘 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라고 했잖아요. 우리 교회가 숫자가 늘어나면은 개척 교회들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런 마음도 헤아리면서 목회할 줄 아는 것, 우리가 말로만 그렇게 소통과 화합이 있는 나라가 아니고, 또 없는 사람도 있는 사람의 입장도 헤아릴 줄 아는 그런 사회, 예수님이 그것 때문에 이 땅에 오셨다 하는 것을 우리가 아셔야 된다고요, 교회 편들어 주려고 온 것도 아니고 내 편들어 주려고 주님이 오신 것도 아니라는 말이지요. 여러분 참 우리가 노사의 관계도 마찬가지잖아요, 직장 다니는 사람 그리스도 인들은 기업가의 입장도 좀 생각해 줄 줄도 알고, 기업가는 노동자의 사정도 헤아려 줄 줄도 아는 것.

 

2. 부모와 자녀의 관계도 서로 헤아려 줄 줄도 아는 가정이 좋은 가정이다. 신앙의 연조가 더해 갈수록 우리의 경건이 더 깊어져 갈수록 상대방을 헤아릴 줄 알고 배려하는 것이 성화라고 생각한다. 일천 번 제라는 말은 천 번에 드릴 제물을 한꺼번에 드렸다 이런 말씀이다.

 

복음이 들어가면서 하나님이 우리의 삶의 주인 된다는 신앙의 고백이 들어갈 때에 이런 아름다운 변화가 우리의 기업 안에 일어나야 되지 않겠습니까, 가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넓은 집 호화로운 음식을 먹고, 자녀가 원하는 것 다 해주는 그런 가정이 좋은 것이 아니고요, 부모는 자녀의 입장도 헤아려 줄 줄도 알아야 되요. 그래서 지난 연말에 여러분들에게 제가 숙제도 주었잖아요, 들풀도 꽃이다라는 책 좀 읽어 보라고, 지금 사춘기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게 생활하는가 듣고 봐야 알거든요. 그리고 자녀들도 부모의 심정을 헤아려 줄 줄도 아는 가정, 여러분 이런 가정이 좋은 가정 아니겠습니까.

 

서로 명절에 모여서 부모는 자기 입장에서 자녀에게 강요를 하고, 자녀는 자기의 입장에서 부모에게 불평을 토로하고, 그게 무슨 명절이 되겠어요.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지향하는 삶이 저는 달라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시어머니는 며느리 입장도 헤아려 줄 줄도 알고,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입장도 살펴서 생각할 줄도 알고요, 남편은 아내에게 자기 주장하는 것보다 자기 아내의 입장을 헤아려 줄 줄도 알고, 아내는 남편에게 주장하기보다는 남편의 사정을 헤아려 줄 줄도 아는 것, 여러분 이런 것이 하나님의 나라에요. 우리의 신앙의 연조가 더해 갈수록 우리의 경건이 더 깊어져 갈수록 상대방을 헤아릴 줄 알고 배려하는 것이 저는요 성화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오늘날 이런 성화가 일어나지 않잖아요. 왜 성경 잘못 보기 때문입니다. 오늘 열왕기상 3장도요 굉장히 많은 오해가 있어요. 잘 알다시피 솔로몬이 기브온이라는 큰 산당이 있는 그곳에서 일천 번 제를 드렸다고 그래요. 그래서 꿈에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내가 너에게 무엇을 줄꼬 하니까 솔로몬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답을 함으로 말미암아 전무후무한 번영을 이루는 그런 대왕이 되었다고, 그래서 이 말씀을 가지고 교회에도 천 번의 헌금 일천 번 제 이런 헌금이 참 교회에 많은 것 같아요. 그 천 번의 헌금을 드리면은 하나님이 기도 응답이 있다고, 여러분 그 천 번도 일천 번 제는 일천 번 제사를 드렸다는 말이 아니에요.

 

기브온 산 당은 큰 산 당 이라고, 천 번에 드릴 제물을 한꺼번에 드렸다 이런 말이에요. 여러분 그러면 이 것이 뭔가 하는 것에도 제대로 아셔야 된다고요. 그리고 솔로몬이 자기를 위하여 장수를 구하지도 아니하고, 부도 구하지 아니하고,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를 구하지도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의 지혜를 구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구하지 않는 부귀와 장수까지도 그에게 주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생명이 있으면은 잘 먹고 잘사는 것도 언제까지 그런 것만 기도 할거야, 교회가 이루는 큰 과업에 동참해야지, 전세계가 기독교 국가가 되도록 기독교의 과업에 동참하는 그런 하나님의 나라의 의를 구해야지. 그래 봐 하나님이 다 책임지셔 이런 것도 아니라 말입니다.

 

3. 솔로몬이 하나님 앞에 기도는 왕이 아니고 백성 가운데 한 사람이라고 했다. 종에게 듣는 마음을 주사, 백성들의 재판의 선악을 분별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판단은 하나님만이 하시는 것이고 우리는 율법의 준행 자라야 된다.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야 그 진의가 뭔지를 알게 된다.

 

여러분 이 말씀을 잘 보셔야 된다고요, 무엇을 말하는 겁니까, 솔로몬이요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할할 때 걱정이 뭐였는가 하면은, 나는 참 왕이 아니고 백성 가운데 한 사람이라고 그래요. 내가 무슨 능력이 있어 왕이 될 수 있습니까 나는 백성 가운데 한 사람으로 지극히 작은 자인데, 어떻게 이렇게 큰 백성들의 재판을 제가 송사를 다 담당할 수 있겠습니까, 자기의 분명한 인식을 해요. 그러면서 하는 이야기가 뭔가 하면은 종에게 듣는 마음을 주사 백성들의 재판의 선악을 분별하게 해 달라, 키의 단어는 9절에 있습니다. 왕이 내가 왕인데 이런 소리 안 해요. 나도 이 백성 가운데 한 사람인데 내가 어떻게 이 백성들의 송사를 선악을 분별할 수 있겠습니까?

 

제가 여러분들에게 우리 교회에 다니는 분들이 그런 이야기 하지요, 판단은 하나님만이 하시는 거라고, 우리는 율법의 준행 자라고, 얼마나 교회에서 신앙의 연조가 좀 오래되면은 자신의 신앙적 경험이나 성경적인 지식을 가지고 타인을 판단합니다. 그래서 힘들잖아요, 저도 정말 목회의 연조가 좀 적을 때 이럴 때에는 성경적 지식을 가지고 교인들을 바르게 인도하고 이렇게 하면 된다고 많은 판단을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을 가만히 보면서 느끼는 것은 교회가 시끄러운 것은 하나님만이 판단 자인데 야고보서 말씀대로, 전부 사람이 판단하는 거에요. 우리는 율법의 준행 자라 그랬어요.

 

상대방이 잘하고 잘못한 것은 하나님이 판단하시고요, 나는 그것을 이해 해주고 수용하고 배려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거든요. 솔로몬이 왕으로서의 가장 중요한 일이 선악을 판단하여 하나님을 대신해서 선악을 판단하는 왕의 자리에 앉으면서 나도 백성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내가 어떻게 이 백성들을 완벽한 전지하신 하나님도 아니기 때문에 판단하겠습니까, 종에게 듣는 마음을 주사, 정말 저는 소통과 화합은 올바른 판단은 어디에 있는가 하면은 듣는 마음, 남에게 참 말을 잘 들으려고 해야 되요. 그래야 상대방의 진의가 뭔지를 알게 된다고요. 그래서 그 뒤에 여러분 잘 아는대로 두 창기가 삼일 간격으로 아이를 낳았잖아요.

 

그런데 한 창녀가 아이를 깔아뭉개 죽였어요, 아마 술을 많이 먹고 안 그랬겠나 싶어요. 그러니까 다른 창녀가 품에 안고 있는 아이를 자기에게 가져와서 자기 아이라고 생각하니까, 아침에 일어나 보니까 아이가 없어진 거에요, 그래서 서로 자기 아이라고 주장한다고, 지금 같으면은 유전자 검사해서 금방 밝힐 수 있겠지만, 그때 어떻게 밝히겠습니까, 그 이야기를 잘 들었든 두 사람이 말하는 진의를 그대로 들으니까 파악이 되었다고요. 그래서 솔로몬이 뭐라고 하는가 하면은 그 아이를 둘로 갈라라, 진짜로 갈라라고 했겠어요, 이러면 틀림없이 진짜 엄마인 저 사람은 이 아이를 살리려고 할거다, 솔로몬의 명 판결의 이야기가 여기 있는 거지요.

 

솔로몬이 지혜가 있어서 명 판결을 한 것이 아닙니다. 솔로몬이 일천 번 제를 드림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에게 특별한 지혜를 받았기 때문이 아니에요. 우리와 똑 같은 범인이요, 솔로몬이 어떤 마음이었는가, 판단 자의 마음이 아니라 백성 가운데 한 사람으로 하나님에게 듣는 마음을 달라고 한 결과입니다. 여러분 왜 사람 사이에 그렇게 소통이 안 일어납니까, 들으려고 안 해서 그래요. 오늘 여러분 정말 이 예배에 참여하면서 하나님의 음성 무얼 들어야 되겠어요, 이제는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들으려고 하는 사람이 되야 되요, 그래야 소통이 되요. 우리나라는 어릴 때 부 터 교육이 말을 잘하는 것을 칭찬해요.

 

4. 소통은 듣는 대에서부터 출발이다. 잘 들으면은 상대방의 진의를 알게 된다.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 종에게 듣는 마음을 주어서 백성들의 선악을 분별할 수 있게 해 달라 했든 것이다. 설교는 내가 듣고 싶은 것 듣는 것이 아니고, 내가 몰랐든 들어야 할 말을 듣는 시간이 설교 시간이.

 

어디 가서 발표 잘하면 참 잘했다 이래요. 그러니까 어디에 가서도 자기 주장한다고, 남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안 해요. 진짜로 대화는요 소통은 듣는 대에서부터 출발해요. 잘 들으시면은 상대방의 진의를 알게 되요. 사기도 왜 당하는 줄 아세요, 사기꾼의 말을 잘 안 듣기 때문이에요, 사기꾼이 하는 그 말을 진의를 파악하면서 듣는 것이 아니라, 자기 주장하려고 듣다 보니까 넘어가는 거에요. 여러분 정말 잘 들으면은 그 사람의 진의를 알게 되요. 저도 옛날에는 내주장이 참 강한 사람이었거든요, 그래서 사기도 참 많이 당했어요. 요즘은 가만히 누가 와서 목사님 이러면 좋고 저러면 좋고 막 이야기를 하잖아요, 가만이 들어보면 진짜로 좋아, 그러면은요 진짜로 좋은데 그 사람의 진의가 왜 나 주려고 하지, 이 생각이 들어, ㅎ ㅎ 그래 좋은 것 선생님 하세요 이런다고.

 

여러분 우리 지금 나라에 여러 가지 뭐 토론 TV 이런 것 보면 정말 들을 때 들으려고 하지 않고 말하기 위해서 상대방에게 반박하기 위해서 들어요. 그래 소통이 안 일어나는 거에요. 제 동생이 평생 무역을 하면서 이렇게 Agent로 산 친군데 외국의 Buyer를 이렇게 데려와서 우리 한국 사람에게 놀래는 것 두 가지가 있데요 하나는 뭐냐 하면은 한국이 이래 잘 살면서 아직도 식탁에 두루마리 화장지를 얹어 놓는 거래요, 두루마리 화장지는 입 닦는 화장지가 아니래요, 또 한가지는 회의를 할 줄 모른데요, 다른 사람이 이야기를 하면 그 말을 이해하고 진의를 파악하려고 해야 되는데 자기 말만 하는 것이 회의래요.

 

그 뒤에 지금 우리나라의 일어난 현상에 대한 제가 말 안 해도 여러분 아시잖아요. 훌륭한 지도자는 듣는 데에서부터 시작이 되요. 훌륭한 아버지는 듣는 분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 앞에 종에게 듣는 마음을 주어서 백성들의 선악을 분별할 수 있게 해 달라 이랬든 거에요. 사람은요 자기가 경험한 것 밖에 몰라요. 상대방의 말을 왜 들어야 되는가, 내가 경험하고 내가 아는 것을 들으려는 것이 아니잖아요. 내가 경험 안 해본 것도 알기 위해서 상대방과 대화 하잖아요. 설교를 하면서도 참 힘든 게 그래요, 자기가 알고 있는 것 자기 생각하고 맞으면 아멘이요, 설교는요 제가 몰랐든 것, 나하고 안 맞는 것을 듣는 시간이에요.

 

설교의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들으러 오는 것이 아니에요. 내가 들어야 할말을 듣는 것이 설교를 들으러 오는 거에요. 우리는 우리 나도 마찬가지에요, 나도 내가 경험한 것 밖에 몰라요, 그런 책이나 사람들의 대화를 통해서 내가 경험 해보지 않은 그 세계를 이해하게 되잖아요. 우리는 얼마나 이기적인 사람입니까, 그래서 모든 것을 자기의 관점에서 자기의 삶과 사회적인 통념이라는 Sunglass 를 끼고 모든 것을 다 봐요. 내가 어떤 말을 해 줘도 자기가 그렇게 보이잖아요. 하나님 앞에 우리가 설 때에 우리가 얼마나 부족한 자인가 하는 것을 알게 되요. 솔로몬은 왕이었지만 하나님 왕으로서 내가 이 백성들에게 명 판결을 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 하지 안 했어요.

 

5. 하나님 대신해서 이 백성들의 선악을 올바로 분별하도록 백성들의 말을 듣는 마음을 달라고, 하나의 소금과 빛이 되려면 잘 듣는 마음을 가져야 된다.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결론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 하라이고, 누가복음에는 성령을 구하라고 한다.

 

하나님 나는 왕이지만은 왕의 자리에 앉았는데 실은 내가 이 백성 중의 한 사람 아닙니까, 이 백성들을 누가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만이 하시잖아요, 제가 하나님 대신해서 이 백성들을 선악을 올바로 분별하기 위해서 백성들이 하는 말을 들을 마음을 달라고, 들으라는 것도 아니요, 들을 마음이 있어야 되요. 들을 마음이 없으면은 어떤 이야기도 안 들립니다. 정말 우리 교회는 뭐 큰일 하는 것이 아니라 저는 그래 생각합니다, 우리 동백에서 우리 교회가 빛이 되고 한국 교회가 지금 뭐 꽉 막혀 있는 우리 한국에 하나의 소금이 되려면은 빛이 되려면은 잘 듣는 마음을 가진 그런 기독교인이 되야 되요.

 

그래서 상대방이 이해를 할 수 있어야 됩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우리 한국의 교인들의 기도는 전부 하나님 앞에 자기 주장을 하는 거에요. 구하라 그리하면은 찾으라 그리하면은 문을 두드려야 그리하면은 얻고 찾고 열릴 것이다 자기 주장 하라는 거에요. 결론이 뭔 줄 아세요, 구하라 찾으라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얻고 찾고 열릴 것인데 결론이 뭐냐 하면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대접 하라 해요. 누가복음에는 그 결론의 말을 성령을 구하라 라고 바꾸고 있어요, 어떤 마음으로 구하라는 건가, 하나님의 마음으로 구하라는 거에요, 성령 받으면 하나님 마음 가지게 되거든요. 

 

우리 한국같이 기도 열심히 하는 나라가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왜 우리 한국은 이렇게 소통이 안 되고 꽉 막혀 있습니까, 왜 교파끼리 막혀 있고, 교회끼리 막혀 있고, 교회 안에 교인들끼리 소통이 안됩니까, 가면 전부 내 마음 몰라줘, 이렇게 전부 생각 합니다. 기도가 잘못되었습니다. 기도는요 하나님 앞에 자기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들어야 되요. 저도 예전에는 하나님 앞에 하나님 내만큼 하나님을 위해서 열심히 사심 없는 사람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 이것 이루셔야 됩니다. 밤새 이런 기도했는데 자꾸 바뀌더라고요, 대학 교회 있을 때나 있게 된 거나 그 뒤에 쭉 보면 저는 그래요, 하나님 이것 뭐 하는 짓입니까?

 

이것을 통해서 하나님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 뭡니까, 그러면 하나님이 시간이 지나면서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 여러 경로를 통해서 깨닫게 되요. 그래야 성화가 일어나는 겁니다. 오래 다니고 기도 열심히 하고 신앙 생활하는 사람일수록 왜 안 통합니까, 주장만해서 그래요. 수요일 날 우리 교회 오면은 여러분들이 수요일 저녁에 저와 기도할 때에 주장보다는 듣는 기도하잖아요. 하나님 음성 들어야지요. 저는 우리 하나님이 참 좋아요, 왜 좋은가, 하나님은 나에게 내가 어떤 말을 해도 하나님은 한번도 말씀 안 하시더라고, ㅎ ㅎ ㅎ 내 이야기를 들어만 줘요. 그리고 한참 있다가 내 마음 깊은 곳에서 과거 했든 설교, 여러 가지 상황을 가지고 나에게 말씀하세요.

 

6. 조선 왕조실록에도 보면 성군일수록 백성들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였다. 엘리야가 호렙산에서 바람 소리 천둥 소리에 하나님의 음성 들리지 않고 세미한 음성이었다. 타인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라며, 하나님은 우리의 소리를 다 들으시는 하나님이시다.

 

그것도 남들 못 들리게 내 귀에도 안 들리는 적은 소리로 내 마음에 말씀하세요. 그때 아 그렇군요, 내 뜻대로 안 되고,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져 가는 것이 참 감사하네요. 이런 게 생긴다고요, 여러분 참 여러분들의 자녀도요 이제는 말잘 하는 자녀를 칭찬하지 마세요. 저는 우리나라 대통령도 말 잘하고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이 아니라요, 백성들의 소리를 들으려고 하는 사람이 되야 되요. 제가 열왕기를 하면서 조선왕조 500년사 왕조실록을 쭉 읽는데, 독재자일수록 자기 주장 했더라고, 성군일수록 백성들의 작은 소리도 귀 기울였습니다. 엘리야가 호렙산에서 바람 소리 천둥 소리에 하나님의 음성 들리지 안 했어요. 세미한 음성이었습니다.

 

좀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가 되어져서 어떤 사람도 먹고 사는 일에 걱정 없는 그런 것이 되려면은 적은 사람의 적은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회가 되야 되요. 그 촛불에 그 큰 함성도 안 들으려고 하니까 진의가 안 들리잖아요. 여러분 우리 뭐 그런 사람들만입니까 우리 모두가 그렇잖아요. 자녀의 소리에 귀 기울려고 하지 않고, 자녀는 부모의 소리에 귀 기울려고 하지 않고, 목사님은 교인의 소리에 귀 기울려고 하지 않고, 교인은 목사님의 소리에 귀 기울려고 하지 않고, 그저 내 주장만 해서 그것이 관철되는 것이 성공이라고 하는 엄청난 착각 속에서 살잖아요. 왜 솔로몬의 이걸 보면서 일천번제 드려서 복 받았다고 그러고, 종교적인 과업 성취에 잘 동참하면 하나님이 구하지 않는 것까지 준다고 해 버리니까 정말 솔로몬 시절에 이 아름다움은 어디에서부터 내가 작은 아이로서 왕으로서 출입할 수 없습니다.

 

나도 이 백성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내가 하나님 말 중에 할 수 있는 그 판단을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종에게 백성들의 적은 소리에도 귀 기울일 수 있는 마음을 달라, 그래서 상대방의 진의나 선악을 올바로 분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여러분들이 정말 그랬으면 싶어요. 자기 주장을 잘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주장을 관철하는 사람이 능력 있는 사람이 아니라, 타인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사람 그런 훌륭한 그리스도 인들로 예배의 연조가 더해 갈수록 변화 되어져서 상대방의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 왜 엄마가 좋아요, 명절에 왜 어머니가 생각이 나요?

 

어머니는 자녀에게 말하는 사람이 아니더라고, 학교 갔다가 직장 갔다가 엄마하고 문만 열어도 엄마 그 소리에 이 아이가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 하는 것은 다 아는 엄마, 들으려고 하기 때문이거든요,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이세요. 그래서 우리를 100% 이해하시는 것 같아요. 얼마나 주장하는 하나님을 많이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목사님들하고도 매주 목요일 날 성경 공부할 때에 저도 젊은 날에 그랬든 것 같아요. 설교를 잘하려고 했습니다, 이제는 설교를 잘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교인들의 사정을 헤아리려고, 우리 권사님들이 중보 기도하고, 심방을 다니면서 교인들의 소리를 자기 입장에서 듣지 말고요, 그 사람의 입장에서 들어서 그를 이해하고,

 

사랑할 때 정말 우리는 죽어서 가야 할 그 천국을 땅에서도 맛보는 그런 교회가 되고, 육을 가지고 있는 우리 인간들에게 먹고 사는 문제만큼 귀한 것이 어디 있겠어요. 그런 것들이 별로 걱정이 없는 그런 공동체, 그런 교회, 그런 가정, 그런 나라, 주장을 잘하는 사람이 지도자가 아니라, 상대방의 작은 음성에도 귀 기우릴 수 있는 그런 대통령 세워 지기를 기도하고요, 그런 그리스도 인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봉헌 기도◈

 

아버지 하나님 광야 40년 동안 만나와 메추라기로 먹여 주셨고,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여서 가나안에 인도하였지만 너희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너희들이 짓지 아니한 집에서 거하게 되고, 심지 않은 포도원에서 먹게 될 때에 내 능력으로 이것을 얻었다 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그 모든 것을 얻을 능력을 주셨느니라, 그래서 너희들은 밭의 가장자리는 가난한 자를 위해서 남겨 놓고, 추수 단이 떨어졌을 때 돌아가서 그것을 줍지 말라, 그 모든 것들은 하나님께서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배려하고 남겨 놓은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만 잘살려고 하다가 공멸해 가는 모습을 역사에서 봅니다.

 

오늘도 아버지 하나님 내 능력으로 이 모든 재물을 얻은 것이 아니라, 받을 자격 없는 자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아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없는 사람을 억압하는 도구가 아니오 섬기는 귀한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 되어져서 우리에게 주신 그 모든 것들이 내 자신을 위하여 누리기도 하고 나누는 복된 생애를 사는 우리 쉼과 회복이 있는 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아버지 하나님 불경기 가운데에서 우리의 성도들의 생업을 의로운 손으로 붙들어 주어서 남에게 나누어 줄지언정 꾸지 않는 풍성함을 허락해 주시고, 과도히 아낄지라도 남는 것이 없고, 흩어 나누어 줄지라도 부족함이 없다고 하신 하나님의 그 신묘막측한 나눔의 존귀한 삶을 말씀을 듣고, 순종함으로 경험해서 주님께 진정한 찬송의 삶을 사는 쉼과 회복이 있는 교회 사랑하는 믿음의 권속들이 되게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하늘의 신령한 것과 땅에 기름진 것들로 충만케 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축도◈

 

자신을 향하여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주장하는 유대인들의 주장에 대항하지 아니하고 아버지여 저들이 알지 못하여 저러하오니 저들의 죄를 용서 해 달라고, 고함치는 그들의 마음까지도 수용하고 이해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 무한하신 은혜와 오늘도 인간에게 자기의 의를 들어내지 않고, 천 년을 하루같이 하루를 천년 같이 오래 참으시고 기다리심으로 인류가 이 땅에 보존되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하심과 우리 가운데 내주하여서 자신을 주장하고 자기가 아는 모든 것들을 주장하는 인간 속에 타인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도록 영원한 가족 되게 하시는 성령님의 감동하심이 오늘도 왕이지만 왕의 자리에서 재판하려고 하지 않고, 백성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하나님을 대신하여 판결하려고 종에게 듣는 마음을 주사 백성들의 선악을 분별하게 해 달라고 하였든 그 솔로몬과 같이 다른 사람에게 주장하기 보다 들으려고 함으로 말미암아 분열의 세상 속에 소통과 화합의 천국을 맛보기를 원하는 믿음의 권속들 주님의 몸 된 교회 위에 우리가 살아가야 할 이 땅 위에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항상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