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김종웅
현대적 여로보암의 죄
열왕기상 15장 25-32절 (-16:34)
2017년 6월 18일 주일 낮 예배
No. 320
25유다의 아사 왕 둘째 해에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 이스라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니라
26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의 아버지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한지라
27이에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가 그를 모반하여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에서 그를 죽였으니 이는 나답과 온 이스라엘이 깁브돈을 에워싸고 있었음이더라
28유다의 아사 왕 셋째 해에 바아사가 나답을 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고
29왕이 될 때에 여로보암의 온 집을 쳐서 생명 있는 자를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다 멸하였는데 여호와께서 그의 종 실로 사람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으니
30이는 여로보암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죄로 말미암음이며 또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엽게 한 일 때문이었더라
31나답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32아사와 이스라엘의 바아사 왕 사이에 일생 동안 전쟁이 있으니라. 아멘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은 인류의 미래를 계시 해주고 있다. 북쪽 이스라엘은 반란으로 왕권을 잡은 왕족들은 죽임을 당하는 반역의 역사가 있다. 여로보암은 왕권수호를 위해서 벧엘과 단에 금 송아지를 만든다, 그의 죄는 황금만능 사상이다. 예수 믿는 길은 좁은 길이다.
아마 누구든지 지혜로운 생애를 살기를 원하는 것은 사람들의 바램이라고 생각합니다. 지혜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는 것은 살고 난 뒤에 후회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혜로운 삶을 살려면은 어떻게 해야 되는가, 눈앞에 이익이나 눈앞의 것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좀 멀리 미래를 보면서 사는 생애가 되어져야 되요. 그래서 사람들은 누구나 미래를 알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미래를 알려고 점쟁이를 찾아가기도 하고, 또 예언의 은사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은 그 사람을 찾아가기도 하고, 또 자기가 기도해서 미래를 알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현재를 바르게 살려고 사람들은 그렇게 해요.
1.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미래를 계시 해 주신다. 베트남의 정권에서도 안 된다고 했든 호지명이 되어도 존경 받고 숭상 하더라고. 나답이 2년을 통치하고 난 뒤에 바아사의 반란으로 여로보암 가문은 멸족 당한다. 바아사도 24년 통치 후 엘라가 물려받고 2년뒤 시므리가 반란 일으켰다.
그런데 우리가 점쟁이나 은사를 받아서 미래를 아는 것이 아니고, 확실히 여러분들의 미래나 인류의 미래를 알려면은 무엇을 봐야 되는가 하면은 역사를 봐야 되요. 역사는 미래를 보게 하는 얼굴입니다. 역사는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알게 하는 통로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도 보면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은 인류의 미래와 우리의 삶의 미래를 계시 해주고 있는 겁니다. 이번에도 제가 참 베트남을 다녀오면서 많은 생각이 있더라고요. 제가 중고등 학교 시절에는 부산의 중앙 부두에서 언제나 월남 파병 용사들이 배를 타고 떠날 때 태극기 가져가서 흔들었습니다. 뭐 거기에 자유통일 위하여 이런 노래도 부르고 내 마음 속에 또 선생님이 하는 말씀이 뭐냐 하면은 우리나라의 젊은 군인들이 세계 인류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서 목숨을 걸고 파송을 하는 거다.
하면서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어라, 이러면서 흔들었습니다. 정말 저는 월남의 자유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전쟁을 하러 간다고 굳게 믿었는데 이번에 가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는가 하면은 그렇게도 정권을 잡아서는 안되고 망해야 된다고 생각했든 월맹의 호지명이 그 나라의 국부가 되어져서 심지어는 월남에 있는 모든 사람도 존경하고 심지어 숭상[崇尙]하더라고요. 또 월남이 동남아 가운데는 가장 경제적으로 부흥하고 발전하고, 우리나라와 아주 흡사한 모습으로 생활하는 것을 제가 보았어요. 그걸 보면서 만약에 월남의 티우가 전쟁에서 이겼다면은 오늘의 베트남이 되었을까?
그렇게 호지명이가 죽어야 된다고 생각했고 월맹이 져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한번 물어 봤어요 가이드나 사람들에게 아마 티우가 되었다면은 베트남은 엉망 진창이 되었을 거라고. 참 우리는 정말 이런 환상 속에 잘못된 길을 갈 때가 참 많습니다. 아직까지는 뭐라고 평가하기가 좀 어려운데 우리나라도 그랬거든요, 이번 대통령 선거에 좌파가 정권 잡으면 나라 망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적화통일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좌파가 정권을 잡았는데 나라도 안 망하고 적화통일도 안 되었고, 국민들의 83%의 지지를 받는 것을 보면서 그 조그마한 역사를 보면서 생각해야 되겠지요. 저는 어떤 생각을 했는가 하면은 절대로 정치가들의 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국민을 만들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여러분 그것이 베트남이나 오늘 우리나라의 문제만이 아니고 성경에 있는 이야기에요. 오늘 읽지 않은 부분까지 쭉 이야기하자면은 북쪽이스라엘의 건국의 아버지 여로보암 그 아들이 나답 입니다. 나답이 2년을 통치하고 난 뒤에 바아사의 반란이 일어나서 아이야가 예언한 대로요 여로보암 가문은 생명 있는 것은 모두다 죽임을 당하고 멸족을 당해 버립니다. 그리고 이 바아사도 24년을 통치하고 난 뒤에 아들 엘라에게 물려주었는데 물려받은지 2년이 지나고 난 뒤에 시므리 라고 하는 장수가 반란을 일으켜서 모두다 또 죽임을 당합니다. 그렇게 정권을 잡은 시므리는 7일 천하를 유지하다가 오므리라고 하는 장수에 의해서 또 정권을 빼앗기고, 이스라엘은 그 뒤에 좀 약간의 긴 세월 오므리 왕조의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2. 여로보암의 죄는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하나님 앞에 예배 드릴 것 없이 벧엘과 단에 만들어 놓은 금 송아지에게 예배를 드리면 된다 라는 죄이다. 여로보암이 신명기적 왕이 되려면 다윗과 같이 행하면 너희 집이 견고하리라. 금 송아지는 어떤 것이냐? 애굽의 Apis 라는 신이다.
이 모든 일들이 왜 이렇게 일어났는가? 남쪽 유다는 그래도 이런 역성혁명이 일어나지 않고 쭉 한 왕조가 이어져 갔고, 북쪽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반란이 일어나서 왕권을 잡은 모든 왕족들은 죽임을 당하는 피 비린내 나는 그런 반역의 역사가 있는 것을 말을 하고 있거든요. 그 중심에는 뭐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은 여로보암의 죄 때문이다. 여러분들이 이 여로보암의 죄가 뭔지, 라는 것을 아셔야 됩니다. 여로보암의 죄가 뭐냐 하면은 벧엘과 단에 금 송아지를 만들어 놔 놓고, 이것이 애굽에서 우리를 구원해 낸 신이다, 그래서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하나님 앞에 예배 드릴 것 없이 벧엘과 단에 만들어 놓은 금 송아지에게 예배를 드리면 된다, 라고 한 죄입니다.
그러한 여로보암의 죄에 백성들마저도 모두 빠져 버렸든 겁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보면서 금 송아지 섬겨서는 안 된다, 오늘의 금 송아지는 우상이다 이렇게만 보면은 성경을 너무나 피상적으로 보는 겁니다. 저도 신혼여행을 제주도 갔다 오면서 돌하루방을 사왔더니만 어떤분들이 우상인데 버려야지 예수 믿는 사람 집에 그런 것 있으면 안 돼, 이러는 목사님도 봤어요, 그것 버린다고 하나님께서 사랑하는가, 그것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이 진노하는가 얼마나 웃기는 이야기에요. 여러분 여로보암이 왜 금 송아지 만들어 놔 놓고 이것이 애굽에서 너희를 구원해 낸 신이라고 이야기 했는가, 그 이유는요 자기의 정권수호에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기 때 예루살렘에 내려가서 하나님을 섬기면은 르호보암을 섬기고 자기를 죽일까 봐 자기의 정권수호를 위해서 백성들에게 벧엘과 단에 금 송아지 만들어 놔 놓고 이것이 우리를 구원해 낸 신이다 라고 했든 거에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런 여로보암의 말에 넘어갔든 이유는 금 송아지가 어떤 금 송아지냐 하면은 출애굽기에도 나옵니다. 모세가 호렙산에 율법을 받으러 40일 동안 올라가 있을 때에 아론을 중심으로 해서 금 송아지를 만들어 놔 놓고 이것이 애굽에서 우리를 구원해 낸 신이다 라고 했든 거에요. 그 금 송아지를 여로보암 때에도 만들어 놓았든 거에요. 그럼 그 금 송아지는 어떤 것이냐 하면은 애굽의 아피스라는 신입니다. 애굽은 소를 숭상하는 종교가 있어요. 애굽은 농경사회 입니다. 기계화 되기 전에 농경 사회는 소가 굉장히 중요하지요, 소 한 마리가 사람 열 몫은 하잖아요. 그래서 농경 사회의 소를 숭상한 거에요. 그 소는 그래서 번영의 신이라는 겁니다.
백성들에게 굉장히 익숙한 신이었고, 백성들에게 굉장히 매혹적인 신이 아피스 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여호와를 이야기하기보다 눈에 보이는 금 송아지를 만들어 놔 놓고, 그들은 애굽에서 평생 섬겼든 신이고, 번영의 신이었기 때문에 여로보암이 이것 섬기라고 이야기 하니까 모두다 넘어간 겁니다. 그 이면에는 여로보암이 신명기적 왕이 되어야 되는데 끊임없이 열왕기에서는 뭐라고 그래요, 네가 다윗이 행한 길로 행하면은 너희 집이 견고하리라. 다윗이 행한 길은 뭐냐 하면은 다윗은 왕이었지만은 왕권이 눈에 보이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신명기에 보면은 왜 왕을 세웠는가, 백성들을 행복하게 해 주라고,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만을 섬기고 하나님만이 자신의 힘으로 여기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든 겁니다.
3. 여로보암은 백성들을 행복하게 해 주기보다 자기 왕권수호를 위해서 금 송아지를 만들었다. 하박국 선지자는 무화과 나무에 열매가 없고 외양간에 소가 없더라도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리라. 서로 못마땅한 일이 있더라도 근본적인 관계에 흔들림이 없는 것이 사랑이다.
그런데 여로보암은 백성들을 행복하게 해 주기보다 자기 왕권이 우선이었어요. 그래서 왕권수호를 위해서 금 송아지를 만든 겁니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금 송아지 섬기는 사람 어디 있습니까, 또 예수 믿는 사람 중에 뭐 우상 섬기는 사람 어디 있어요, 그러나 우리 속에 현대적 여로보암의 죄가 뭔가 하는 것을 아셔야 됩니다. 현대적 여로보암의 죄는 뭐냐? 현대의 금 송아지는 뭐냐? 황금만능 사상이에요, 돈을 숭배하는 마음입니다. 왜 이것이 우리에게 익숙하고 좋은가, 여러분 하나님 잘 믿으면은 부자 된다, 하나님 잘 믿으면 건강하게 된다, 하나님 잘 믿으면은 성공한다, 그게 하나님 믿는 겁니까? 성공과 돈을 목적으로 두는 거지요.
하나님은 그것을 얻게 하는 수단으로 전락하게 하는 것이 우상이고 여로보암의 죄입니다. 성경은 그렇게 말합니다,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하나님만을 자랑하라고, 하나님으로 인한 축복을 자랑하지 말고, 하박국 선지자 그랬지요, 무화과 나무에 열매가 없고 뭐 외양간에 소가 없더라도 나는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리라고. 여러분들이 하나님 때문에 기뻐하는 삶을 삽니까? 하나님의 지갑을 노리면서 그 지갑에서 빼 주는 용돈 때문에 기뻐하고 감사하느냐 말입니다. 우리 교회에 감사헌금이 별로 없어요. 기도회 때에도 한번도 안 해요 왜 감사 헌금 하면 하나님이 더 많은 것 준다는 말 절대로 안 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여러분들이 휘둘리게 되는 거에요. 그런 신앙 가지면 여러분들이 억압 당한다고, 왜 우리가 황금이 그리 좋은가, 하는 것을 아셔야 되요. 우리는 자본주의와 실용주의적 사관 속에 만들어 진 우리 사회에요. 저는 우리나라가 미국 유학파들만 정권을 잡는 것이 참 못마땅해요. 그래서 우리는 거의 미국 따라가고 있습니다. 사실은 유럽을 많이 봐야 되는데, 미국은 세계 최고의 부자인 나라이지만은 미국은 가장 빈부의 격차가 극심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그대로 가고 있는 거에요. 자본주의는요 여러분들이 적은 교회보다 날마다 성장하는 교회가 멋있는 것 같고, 가치가 있는 것 같고, 또 공부 잘하고 성공한 사람이 복 받은 것 같은 것은 자본주의적 사관 속에 우리 속에 형성된 가치관으로 복음을 보는 눈이에요.
자본주의는요 언젠가는 또 이 부분에 대해서 여러분들에게 설교 한번 하겠지만은 성장 안 하면은 무너지는 게 자본주의 입니다. 자본주의는 끊임없이 성장해야 되요. 그래서 자본주의 체계에서 최고의 덕목은 성장입니다, 번영입니다, 이게 복음에 들어와서 교회도 성장하는 교회가 성령이 역사하는 교회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래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두 세 사람이 모인 그 곳에 내가 너희와 함께한다. 교회에 다니면은 왠지 행복하고 평화롭고 쉼이 있는 교회여야 되요.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일하러 오지 말고 사랑하러 오세요 라고 하는 거에요. 전부 열심히 일하래요 그건 자본주의 가치관이에요.
여러분 사랑도 상대방의 좋은 감정 아니에요, 사람이 살면서 살아갈수록 상처를 주고 받는 거에요. 손해가 되고 상처가 되어도 오래 참아 주는 게 사랑이에요. 서로간에 못마땅한 일이 있더라도 근본적인 관계에 흔들림이 없는 그것이 사랑이에요. 아무리 못된 놈도 변화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것이 사랑이라고요. 여러분들이 우리 교회에 왜 오려고 하는가 하면은 같이 생활하면 틀림없이 눈에 안 좋은 게 보여요. 그래도 참아 주려고 하는 것이 사랑이에요. 서로 싸워서 다시는 보고 싶지는 않지만은 한번 맺은 관계를 변하지 않는 게 그게 사랑이에요. 세속의 사랑하고는 완전히 달라요.
4. 현대의 금 송아지는 황금만능 사상이다. 일보다 사람이 눈에 보여야 된다. 사람이 눈에 보이려면 하나님이 보여야 된다. 여로보암의 금 송아지는 그냥 형상을 만들어 놓고 섬기는 게 아니다. 금 송아지를 자기의 정권수호를 만들었다. 여로보암에게는 하나님과 사람이 없다.
오늘도 여러분 현대에 우리가 현대의 금 송아지는 황금만능 사상입니다. 오늘도 정치가들이요, 뭐라고 이야기하느냐 하면은 잘살게 해 주겠대요, 이런데 휘둘리지 마세요. 그 이면에는 무엇이 있는가 하면은 자기의 정권수호가 있는 거에요. 저는 어떤 정당을 지지하는가 하면은 정권재창출 안 하려고 하는 정당, 국민을 행복하게 해 주려고 하는 정당, 그게 성경에 입각한 다윗과 같은 정당이에요. 목회도 마찬가지에요, 내가 어떻게 한 목회인데 엉망진창 만들면 안되지, 내 자녀에게 주어서 내가 지향하는 목회가 평생 가도록 하는 것 그건 정권 수호에요. 교인을 행복하게 해주는 목회에요. 그러려면은 일이 눈에 보이면 안 됩니다. 사람이 눈에 보여야 되요.
사람이 눈에 보이려면은 하나님이 보여져야 되요. 하나님 안 보이는데 어떻게 사람 사랑할 수 있겠어요. 오늘날 우리 사회가 사람을 사람 취급 안 하는 것은 그렇게 열심히 예배 드리는데도 하나님을 예배 때 못 보는 거요. 여러분 이제 생각 바꾸세요. 성장하는 교회가 좋은 교회가 아니라, 쉼이 있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일을 많이 하는 교회가 좋은 교회가 아니라, 서로 사랑하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오늘 이 열왕기에서 하시는 말씀이 그런 말이에요. 여로보암의 금 송아지는 그냥 형상을 만들어 놓고 섬기는 게 아니라니까요. 여로보암이 금 송아지를 왜 만들었는가? 자기의 정권수호를 만들었어요.
백성들에게는 그 여로보암이 만든 금 송아지는 애굽 에서부터 섬겨 왔든 아주 익숙한 신이고, 자신에게 번영을 가져다 준다고 하는 신이니까 얼마나 매력적이었어요. 저는 아직까지 조금 은퇴가 남아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이런 소리도 해 놔야 될 것 같아요. 저는 요즘 기도 제목이요 내 다음 대 목사를 위해서 기도 해요. 내 다음 대 목사는 어떤 목사여야 되는가? 우리 당회가 능력 있는 사람 안 찾기를 바래요. 큰 일을 하려고 하는 사람 안 찾기를 바래요. 교인을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되요, 자기에게 잘못했더라도 근본적인 관계를 흔들림이 없는 그런 사람 목사가 세워져야지요. 여러분 오늘도 우리가 이것을 보면서 좀 그런 생각 해야 되요.
여로보암에게 금 송아지에게는 하나님과 사람이 없습니다, 돈만 있는 거에요. 그래서 오늘도 여러분들이 여로보암 죄에 빠지지 않으려면 두 가지가 있어야 되요. 첫째는요 우리 모두는 연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유한한 인간이기 때문에 뭔가 자꾸 성장하고 이루려고 해요. 아마 여러분들에게도 바램이 있을 거에요, 자식에 대한 바램도 있고, 여러분들의 인생이 이런 것들을 이루어야 되는 바램이 있어요, 그것은 인생의 목표지요. 그런 목표의 삶은 여로보암 죄에 빠지기가 쉽습니다. 십 년 전에 한국 교회의 유행했든 목적 지향적인 삶을 사는 성경 공부가 굉장히 유행했어요.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오늘도 여러분들이 교회 와서 여러분들이 어떤 삶으로 변화되어야 되는가 하면은 내가 이루려고 하는 그것이 왜 이루려고 하는가, 그 해답을 찾아가야 되요.
5. 그래 가지고 뭐할라고, 왜 그래요? 교인을 행복하게 하려고, 그러면 적어도 행복하게 하면 된다. 하나님 보는 사람은 멀리 보면서 오늘을 산다. 나답이나 바아사나 시므리나 오므리나 그 정권이 20년 30년 못 가고 모두 멸종 당했다. 하나님 보게 하는 것은 사람을 보게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은 저도요 우리 교회가 바램이 있지요. 예배당이 700석이에요, 그래서 한 2부 예배하면 우리 교회가 어른들 한 700명 출석하는 교회가 되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그러면 부 교역자들에게 막 프레스를 주겠지요, 구역장들에게 프레스를 주겠지요, 그 마음이 들 때 내 마음은 어떤 생각을 하는 줄 아세요? 그래 가지고 뭐할라고, 왜 그래요? 교인을 행복하게 하려고, 그러면 적어도 행복하게 하면 되잖아요. 여러분들 자녀가 잘되기를 바랄 때에 공부 잘하기를 바라는 게 다 부모의 마음이지요. 그런데 생명 있는 그리스도 인들은 그때 한 질문해요, 그래 가 뭐할라고, 그것만 생각하는 엄마 때문에 성적 떨어져서 옥상에서 뛰어 내리는데 그때 후회하면 뭐해요?
성수대교 사건 제가 한번씩 몇 년에 한번씩 여러분들에게 이야기해요, 좀 멀리 보세요 인생을, 눈앞에 요 이익만 따지지 말고요. 하나님을 보는 사람은 멀리 보면서 오늘을 사는 삶입니다. 성수 대교 그때 학군이 강남 잠실하고 왕십리하고 같은 학군이었습니다. 아침 등교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잠실에서 무학여중 무학여고 가는 아이들이 그 버스에 가득 찼다고요, 끊어져서 죽은 중학생을 앞두고 지금도 내 뇌리에 생생하게 떠오르는 한 장면은 아버지가 통곡을 해요, 누구누구야 눈 좀 떠봐라 공부 못해도 된다, 뚱뚱하고 못났으면 어떻니, 한치 앞을 못 봤다고요. 여러분들이 이곳에 와서 오늘 여러분들을 잘 되게 하는 그런 신 말고요, 미래를 보면서 오늘 멋지게 사는 가치 있게 사는 그 하나님을 믿으셔야 되요.
그러면 여기에서 여러분들의 소원을 이루어 주는 하나님이 아니고요, 왜 그것을 하려고 하는데, 그 질문이 우리 속에 있어야 되요. 그러려면은 조금 멀리 봐야 되요. 여러분 나답이나 바아사나 시므리나 오므리나 다 그 정권이요 20년 30년 못 가고 모두다 멸종을 당했어요. 그럴 줄 알았으면 그래 살았겠어요? 자기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자기 아들 대에 반역이 일어나서 죽을 줄 알았다면은 정권보다는 국민을 행복하게 하려고 했을 거에요. 그랬다면은 반역이 안 일어나요. 요즘 저는 여러분 인사 청문회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어요, 참 그 사람들 똑똑한 사람이고, 바른 정신을 가지고 자신의 일을 잘 하려고 했든 사람들 이번에 뽑았든 것 같아요, 그런데 인사 청문회 해보니까 엉망진창이지요.
저 사람들이 20년 후 30년 후에 자신의 모습을 한번만 생각했더라도 위장 전입하고 했겠나? 이 생각이 들더라고요. 틀림없이 그 사람들이 장관 되고 뭐 되려고 하는 목표는 세웠을 거에요, 거기에 무엇이 없었나? 하나님은 없었어요. 자기의 아들이 잘 되어야 되고 하는 마음 부모의 인지상정인데 하나님이 없었기 때문에 남들이 하는 것 다 따라 했다고요, 한치 앞을 못 봤어요. 오늘도 여러분 이곳에 와서 여러분들이 무엇을 보게 해야 되는가 하나님 보게 하는 것이고, 하나님 보는 것은 멀리 보게 하는 것이고요, 멀리 보게 하는 것은 사람 보게 하는 거에요. 이 아까운 시간에 와서 아피스 섬기게 해서 되겠어요? 돈 가져다 주는 신을 섬기게 해서 되겠느냐 이 말입니다.
6. 우리 사는 세상을 이사야는 그랬다, 모세는 밤의 한 경점에 지나지 않는다 했다. 바울은 나의 면류관은 너희라 그랬어요. 하나님이 나의 힘인 사람은 사람 사랑하려고 사는 삶이다. 언젠가는 주님 만날 때 그때를 바라보고 사는 사람만이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다.
저는 우리 교회 다니는 사람이나 예수 믿는 사람은 진리 안에 거하기 때문에 정치가들의 그런 헛된 선동에 넘어가지 말아야 되요. 여로보암이 금 송아지 만들어 놔 놓고 이게 나를 애굽에서 구해 낸 신이라 할 때에 안 넘어갔어야 되요 백성들이, 왜 넘어갔는가? 너무나 익숙하고 자기에게 유리할 것 같았거든요. 이번에 정권 교체 하면서도 참 많은 생각이 나더라고, 얼마나 똑똑한 사람들이에요, 서울대 신경외과 과장인데 몇 달 후에 정권 교체가 일어날 줄 알았다면은 백남기를 병사라 안 했을 것 아니겠어요? 그래도 자기 소신을 지켜서 파멸을 당한 사람이 차관되고 세상이 뒤집어 진 것 같아요. 우리 예수 안 믿는 사람들이 윤석연이나 노태강보다 못해서 되겠느냐 이 생각이 들었어요.
예수 믿는 사람이 자기 좌천된다고 사업 부도날 줄 알면서도 자기 소신을 저버리지 않는 교인이 몇 명이나 될까? 목사가 몇 명이나 될까? 장로가 몇 명이나 될까? 이 생각이 들더라고. 대통령이 참 나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국민에게 해가 된다면은 파면을 당할 각오를 하는 그리스도 인들이 몇 명일까? 왜 한국 교회는 여로보암의 죄에 다 빠져 있는 사람이 너무나 많아요. 하나님이 힘이 아니에요 이제는 돈이 힘이지, 멀리는 안 봐요 지금 당장이 이익이 되느냐 손해가 되느냐 봐요. 바울은 좀 멀리 봤어요. 여러분 우리 사는 세상을 이사야는 그랬어요, 모세는 밤의 한 경점에 지나지 않는다 했습니다
인생이 70이요 건강하면 80인데 밤의 한 경점에 지자지 않구나, 영원에서 봤어요. 여러분 이 세상에 살면서 눈앞에 이익을 좇아가면 금방 잘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모두가 주님 앞에 서는 날이 있어요. 예수님께서 내 너 위해 피 흘렸건만 넌 날 위해 무엇 했느냐, 저는 주님 때문에 세계 선교 감당했습니다, 그건 너 아니라도 돼. 바울은 나의 면류관은 너희라 그랬어요. 주님이 모든 사람을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듯이 저도 내 명예 내 업적 이것보다 사람을 더 사랑했습니다. 그때 주님이 내 네 마음 알지 하고 와락 끓어 안을 때 천국에 들어가는 기쁨이 이 세상에 바벨탑을 쌓은 사람들과는 족히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 있어요.
여러분 예수 믿는 길은 넓은 길이 아닙니다, 좁은 길입니다. 모두다 자본주의적 가치관에 성장과 번영을 좇아가는 그 속에서 그저 한 사람이라도 사람 사랑하려고 사는 삶은 쉬운 삶이 아니에요. 어떤 사람이 그런 삶을 사는가? 하나님이 나의 힘인 사람, 언젠가는 주님 만날 때 그때를 바라보고 사는 사람만이 그 길을 걸어갈 수 있어요. 저는 우리 쉼과 회복이 있는 교회가 어떤 일을 위해서 여러분들이 이용당하는 교회가 되지 않기를 바래요. 그러려면 여러분 정권수호를 위한 왕의 야망에 휘둘리지 않는 이스라엘이 되듯이 앞으로 내 다음 목사가 야망을 가지고 큰일을 하고 뭘 하려고 할 때에도 휘둘리지 말아야 되요.
또 여러분들의 생애 속에 좀 이 생각이 날마다 있기를 바래요. 우리 옆 사람에게 한번 해 볼까요 그래 가지고 뭐할라고. 여러분 중요한 질문이에요. 한국 교회는 히스기야가 기도해서 15년 생명 연장 받은 것만 이야기해요, 그는 15년 생명 연장 받아 가지고 나라 망하게 했어요. 차라리 그때 죽었으면 괜찮았다고, 무엇이 없었어요, 내가 왜 더 살아야 되는데 그게 없었다고요, 15년 그 조금 더 산다고 해서 뭐 지나 놓고 보니까 뭐 그게 긴 세월이에요. 오늘 여로보암의 죄는 황금만능 사상입니다. 하나님을 여러분들의 소원을 들어 주는 하나님이라 하면은 금 송아지 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위해서 아무런 조건 없이 자기의 모든 것을 내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에요.
하나님은 내가 그렇게 망하기를 원하고 눈에 가시고 보기 싫은 그 사람을 위해서도 자신의 생명을 다 내어 주신 분이 하나님이세요 그 눈으로 볼 때 그 사람을 참아 줄 수 있는 거에요. 이런 사람은 다윗과 같이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오늘 예배에도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나의 힘이 되신 황금이여, 내가 돈을 사랑하나이다, 라는 세상 속에 하나님이 힘이 되는 그 신앙을 회복해서 여러분들이 다 살고 난 뒤에 주님 앞에 섰을 때 후회하지 않는 그런 그리스도인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쉼과 회복이 있는 교회 성도들이 되시고, 그러려면은 자본주의가 만들어 낸 성공과 번영에 넘어가지 마세요. 그러려면은 그래서 뭐할라고. 제 어머니가 얘들 공부 못한다고 닦달 하면은 그래요, 공부 잘 해가 뭐할라고, 얘 편하면 되지 뭐,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찬양 합시다. 아멘
◈봉헌 기도◈
더 많은 것을 받기 위해서 아피스 신에게 제물을 드리듯이 드리는 예물이 아니오 나의 힘이 되시고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삶에 목적이 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내가 수고하고 벌은 것도 내 능력으로 번 것이 아니오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아서 내 수중에 있는 돈도 저금하고 쌓다가 가는 어리석은 인생이 아니오 내 수고의 열매를 나도 누리고 내 주변에 있는 사람과 더불어 누리게 하기 위해서 오늘도 우리의 생존권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내 생각대로 움직여 주는 하나님이 아니오 내가 전혀 예기치 않는 방법으로 오늘날 까지 내 삶을 존재케 하신 그 하나님 앞에 나의 계획마저도 포기하는 신앙을 담아서 주님 앞에 드립니다. 모든 사람이 더 많은 것을 얻으려고 더 큰 성공을 하려고 넓은 길로 달려가는 세상 속에 돈보다 사람을 더 사랑한 주님의 그 십자가에 남은 고난을 채우려고 밤의 한 경점에 지나지 않는 인생에 매여 살지 않고, 주님 만나는 그날 부끄럽지 않는 구원을 받으려고 하는 영안이 열린 자가 드리는 예물이 되게 하시고 이 예물이 혼자 감당할 수 없는 인생의 짐을 나누어 지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축도◈
우리 주 예수 그이스도의 은혜와 아버지 하나님의 그 망극하신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내주 위로 교통하심이 하나님이 자신의 힘이 되어져서 주님 만날 그 날을 생각하며 남들이 걸어가지 않는 좁은 길, 일보다 사람이 눈에 밟히는 그길, 오늘의 이익보다 내일의 환희를 바라보는 주님의 남은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믿음의 권속들과 주님의 몸 된 교회 위에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항상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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