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진정으로 변화된 사람 (행1:1-8)
마가다락방의 120문도들은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변화된 사람들입니다. 세상의 변화, 인류의 변화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변화를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변화된 신자가 세상을 변화시킵니다.
첫째. 주님을 만난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 계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행1:3) 누가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까? 주님만이 하실 수 있고, 주님을 만난 체험이 있는 그리스도인이 할 수 있습니다. 나 한 사람의 진실한 변화는 역사를 변화시키는 큰 힘이 있습니다. 주님을 만나면 내 생각이 변하고, 내 가치관이 변합니다. 내가 변하면 내 가정이 변하고, 내 교회가 변하고, 내 나라가 변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주님의 약속을 기다릴 줄 알아야 합니다.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1:4) 주님의 부활을 목격한 500여명의 제자들에게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한 성령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 말씀대로 다락방에서 기도하며 기다렸던 120명의 제자들은 성령의 충만을 체험했습니다. 참으면 얻는 것이 참 많습니다. 대개 복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참을성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셋째. 성령의 세례를 받아야 합니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행1:5) 성령세례가 무엇일까요? 이는 성령 충만 이라 고도 하며 예수님의 삶이 우리 가운데 나타나는 체험을 말합니다. 예수님의 삶이란 간단히 말하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이요, 사람을 사랑하는 삶입니다. 사람들이 모두 존귀하게 창조되었음을 깨닫고, 서로를 존귀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품어주는 삶이 바로 성령 충만한 삶입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하면 절제하는 거룩한 분별력을 가지게 됩니다. 성령의 열매는 성령 충만한 사람이 맺는 변화된 삶의 아름다운 열매입니다.
넷째. 그리스도 증인의 삶을 살게 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1:8) 성령 받은 가장 큰 증거는 세계선교까지 내가 동참하는 증인의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증인된 삶이 성령을 받은 증거이고, 성령을 주신 목적이기도 합니다. 증거자의 삶에서 예수님이 '예루살렘'을 제일 먼저 언급하신 이유는 지금 현재 내가 처한 곳에서부터, 가까운 곳에서부터, 오늘부터, 증거의 삶을 살라는 말씀입니다. 그 당시 복음을 전하기가 가장 어려운 곳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린 예루살렘이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하라고 합니다.
기도: 주님! 제가 복음 안에서 진정으로 변화되어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소원합니다. (아멘)
(2012, 6. 24.(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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