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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의 강단>
파스카 (눅 24:36~43)
부활절(파스카)은 히브리어 유월절(페사흐)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주님의 고난과 부활이 유월절과 같은 시기에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자연스러운 명칭입니다. 현재의 부활절은 A.D.325년 니케야 종교회의에서 부활의 날을 정하여 주일에 지키기로 한 것이 유래입니다. 그러나 이 날은 일정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8세기경부터 3월 21일(춘분)이나 춘분 이후 만월 후 첫 주일을 지키기로 하였으며, 만월이 주일이면 그 다음 주일로 부활의 날을 정하게 된 것입니다. 이 원칙에 의해 부활주일은 3월 22일과 4월 25일 사이에 결정되는 것입니다.
첫째, 부활의 주님은 우리의 희망이 되셨습니다.
⑴ 평강을 주셨습니다. 부활 후 친히 찾아오신 예수님은 극도의 불안, 초조, 긴장, 불신앙에 빠진 제자들에게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36절)하시며 평강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는 분이시다. 부활의 주님 주시는 평강을 체험하기를 바랍니다.
⑵ 가장 위대한 희망을 주셨습니다. 희망에도 등급이 있다고 합니다. ①온통 미사여구로 감 싸여 있는 희망 ②추상적인 희망 ③극소수의 사람들만 흥분시키는 희망 ④세계 최고가 되게 하는 희망 ⑤가장 멋지고 바람직한 희망, 이 희망은 희망의 결과 때문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희망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두려워하며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평강을 주시고, 의심하는 사람들에게 확신을 주셨고, 병든 사람들에게 치유를, 꿈을 잃은 사람들에게 이상을, 절망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신 분이십니다. 부활의 주님을 각자의 중심에 모시고 평강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희망이 되셨습니다.
둘째, 부활을 확신하게 해 주셨습니다.
⑴‘육체 부활의 확신을 주셨습니다. 나를 만져 보라고 하셨습니다. 내 손과 발을 보고 나 인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39절) 예수님은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육체의 부활을 믿도록 하시려고‘나를 만져 보라’고 하신 것입니다. 육체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신앙은 내세도 천국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⑵부활 신앙이 성결한 삶을 살게 합니다. 부활 신앙을 가진 사람들, 천국이 있다는 것을 믿는 사람들,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는 사람들은 아무렇게나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①항상 앞을 바라보고 삽니다. 내일의 소망이 있고, 생명이 있고, 천국이 있고, 부활이 있음을 믿기 때문에 당당하고 떳떳하고, 미래 지향적인 삶을 삽니다. ②바르게 살게 됩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사람이라면 바르게 살수밖에 없습니다. ③긍정의 사람으로 살게 됩니다. 학문은 따지고 규명하고 파헤쳐야 합니다. 그러나, 신앙은 그렇게 하면 성립이 되지 않습니다. 손과 발의 못 자국을 보여줘도 못 믿어, 믿을 수 없어 라고 한다면 그는 부활 신앙을 소유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결론 : 주님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은 우리의 구주이십니다. 우리 성도들은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첫째 부활의 영광에 참여 하게 될 것입니다. 아멘!
(2013년 3월 31일(부활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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