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바로 알아야 합니다.(수 2:1~11)

차주희 2013. 4. 23. 06:19

 


 

 <소명의 강단>

 

 바로 알아야 합니다.(수 2:1~11)

 

 바르게 안 사람과 바르게 모르는 사람의 차이는 크게 다른 것입니다. 바로 보는 것의 차이도 매우 큽니다. 내가 하나님을 바로 알고 예수님을 바로 알 때 영생도 주어지는 것입니다. 바로 알고 바로보고 바로 행할 때 영원한 지옥의 고통도 면하게 됩니다.

 

  첫째.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합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11절) 천한 직업에 종사하는 라합이지만 하나님을 상천하지의 하나님으로 알게 되고 그 뜻을 따르는 여인이 되었습니다. 아무 종교라도 잘 믿기만 하면 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오늘날에도 멸망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바로 보지 못하기 때문에 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음으로 은혜와 축복받아 예수를 믿고 은혜를 받고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라는 은혜까지 받은 것입니다.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나의 피할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 (시18:2)라고 하였습니다.

 

  둘째. 사람도 바로 알아야 합니다.

 라합은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보았습니다. 두 정탐꾼이 능히 자기와 자기 식구들을 구원할 능력이 있는 사람으로 바로 보았습니다. 라합은 사람을 바로 보고 그 사람에 대하여 상당하는 대우를 할 때에 구원의 역사와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기에 라합은 그들이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들로 믿고 가족들을 설득하였습니다. 3일을 더 기다려 구원 얻을 백성을 더 불러 모을 기간이 필요하였습니다. 구원의 줄이 늘어진 짐으로 모으려면 부모 형제, 아비의 가족을, 친척까지 다 모으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설득할 시간이 필요하였고 적군과 마주 싸우는 최 일선의 성문의 집에 아무도 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다른 화살이나 창이 날아오지 않는 곳으로 오라고 설득할 것은 쉽지만 라합은 오히려 더 위험한 자기 성문 곁의 집으로 오게 하는 데는 설득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셋째. 역사의 때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라합은 역사를 바로 보고 때를 아는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홍해의 기적을 보았고,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아모리 왕과 시혼 왕과 옥 왕이 하나님 앞에서 멸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죄악의 도성 가나안 땅의 멸망을 바로 보고 새로운 역사의 흐름을 보고 때와 역사와 흐름을 바로 본 라합입니다. 멸망당할 국가에 충성하기보다는 새로운 역사의 흐름을 보고 하나님의 정탐꾼을 숨겨 주는 행동을 대담히 한 것입니다. 현재의 역사의 즐거움에 빠져서 때와 역사를 바로 보지 못하는 사람은 여리고성과 함께 멸망할 것입니다. 역사와 시대의 흐름을 바로 보고 멸망의 날에 구원받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은 은혜의 때 구원의 날입니다.

 

  결론: 라합과 같이 하나님을 바로 보고 사람을 바로 보고 역사와 시대도 바로 보아서 구원의 귀한 복을 받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013년 4월 28일(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