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요셉처럼 복을 받으라. (창49:22-26)

차주희 2014. 1. 10. 11:22

 

 

 <소명의 강단>

 

 

  요셉은 야곱의 축복기도대로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에 무성한 가지의 복을 받았습니다.

 

  첫째, 무성한 가지처럼 복을 받으라.

 ⑴샘 곁에 심기운자입니다. 샘, 우물, 시내와 비는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복으로 잘 살고, 여호와가 복 주시므로 사막처럼 세상이 어려워도 환란, 고난이 와도, 실패했어도 샘 곁에 있으면 더욱 번성하고 잘 됩니다.

 ⑵무성한 가지입니다. 아브라함이 뿌리라면 이삭은 믿음의 싹이었고 야곱은 줄기가 되었으며 그 줄기에 열두 가지가 생겼습니다. 그 열두 가지(12지파) 중 가장 무성한 가지가 요셉의 가지입니다. 형제 중에 가장 잘되는 사람이 되십시오. 학교 동기생 중에 가장 무성한 사람이 되십시오. 직장에서 무성한 사람이 되십시오.

 ⑶그 무성한 가지가 담을 넘었습니다. 무성한 가지에 열린 과일은 담밖에도 열려서 다른 사람이 따먹을 수 있었고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요셉은 가나안 땅을 넘어섰고 국경을 넘어서 이방 땅 애급까지 뻗은 무성한 가지였습니다. 여러분의 업적이 국경을 넘고 사업이 국경을 넘어 명예가 국경을 넘기를 바랍니다.

 ⑷요셉의 팔은 건강하리라. 그의 팔이 힘이 있고, 전능자의 힘을 힘입음이라 하나님이 함께 하는 자는 주의 도움을 받으니 당할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둘째, 요셉의 행사가 어떠하였습니까?

 ⑴꿈의 사람입니다. 지도자가 되는 꿈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귀하게 여기고 쓰는 사람은 마음속에 꿈을 지닌 꿈의 사람입니다. 비전이 없는 사람은 발전이 없고 결코 승리하는 사람이 될 수가 없습니다.

 ⑵작은 일에 충실했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불평, 원망 없이 맡은 일에 충실하며 그 집의 제반 사무를 처리하였습니다. 옥중에서는 그들의 얘기를 듣고 꿈을 해몽해 주었으며 이 일로 바로 왕 앞에 서게 되었고 총리가 되는 길이 열렸습니다. 

 ⑶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람의 의리를 지킬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자기의 분수를 알았고, 자기의 위치를 알았으며, 교만하지도 않았습니다.(시119:9, 딤후2:2)

 ⑷하나님의 섭리를 믿었습니다. 요셉은 형들이 자기를 판 것을 조금도 원망하거나 보복하려고 들지 않고 뜨거운 눈물로 위로하였습니다. 이런 신앙을 가지면 원수도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 드리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⑸많은 사람에게 유익을 주었습니다. 남에게 꾸어줄지언정 꾸지 아니하고 머리가 될지언정 꼬리가 되지 아니했습니다. 누구에게나 도움을 주었습니다. 부모에게 즐거움이 되고, 보디발의 가정이 복을 받게 했습니다. 감옥 에서는 죄수들에게 친절하게 도왔습니다. 애급의 총리가 되어 전 국민을 기근에서 살렸습니다. 자기 가정의 울타리, 민족의 울타리를 넘어서 국경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요셉의 아름다운 성공의 열매를 따먹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론: 여러분이 받은 하나님의 축복이 가정과 자녀들에게 넘쳐서 세계로 힘차게 뻗어 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14년 1월 12일(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