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평안한 생활을 원하십니까? (딤전2:1-7)

차주희 2014. 6. 18. 16:40

 

 

 

 

 

 

<소명의 강단>

 

평안한 생활을 원하십니까? (딤전2:1-7)

 

 평안한 생활은 하루아침에 찾아오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평안을 위하여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 노력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의 말씀에 순종하여 중보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 분에게 기도하는생활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본문 4-5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하였습니다. 이는 만인 구원설을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다수가 구원받기를 원하신다는 뜻입니다(막1:5). 반드시 하나님 편에서 구원하실 자를 선택하시고 그를 불러서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원하실 자를 부르실 때에 순종하라는 것입니다. 믿음은 선물인데 구원하시기로 작정된 자만 믿는 것입니다(행13:48, 엡2:8). 그래서 믿음은 들음에서 나는데(롬 10:17) 듣고 믿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때에 우리의 생활은 평안한 것입니다(요14:1-3).

 

  둘째, 다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1절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하였습니다. 구원을 받은 사람은 무엇을 남에게 주어야 마음이 편하지 받기만 하면 마음이 편치 아니합니다. 성도들은 무엇이든지 남에게 주는 것이 복이고(행 20:35)마음이 평안한 일입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해주는 일은 마음의 평안함을 얻는 차원을 넘어서 복을 받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욥42:10).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지 아니하면 자신이 죄를 짓는다고 생각한 사무엘 제사장이 있습니다(삼상 12:23). 이는 남을 위하여 기도를 하지 아니하면 자신이 평안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어 자신과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아 평안한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정치인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본문 2절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하였습니다. 이는 대통령과 정치인들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느부갓네살 왕과 같은 자들이 나라를 다스리지 말고 다윗과 같은 왕이 나와 백성을 다스리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도들은 자신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하지만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도 기도해야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대통령도 하나님께서 뽑아 주시는 것입니다(롬13:1-3). 악한 자가 나라를 다스리면 백성들이 괴롭고, 선한 자가 나라를 다스리면 백성이 평안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결론: 평안한 생활을 원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순종하며, 자신과 타인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고, 정치인들을 위하여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2014년 6월 22일(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