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영이 살아 있는 사람 (롬8:13-14)

차주희 2014. 7. 24. 14:13

 

 

 

 

 <소명의 강단>

 

 

 성도는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살고 있는 자들입니다. 내 영이 살아 있는가를 분별하고 살아 있다면 다시 죄를 지어 영이 죽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영이 살아 있는 자는 어떠한가를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려합니다.

 

   첫째, 살아 있는 자는 숨을 쉽니다.

 살아있는 영혼은 숨을 쉽니다. 영혼의 호흡이 있는 자가 살아 있는 성도입니다. 우리의 영혼의 호흡은 기도입니다. 내가 지금 기도의 삶을 살고 있나 기도의 생활 여부로 영혼의 호흡을 판별할 수가 있습니다. 호흡이 왕성한 사람은 운동선수와 같이 힘이 있는 영혼이고 호흡이 미약한 사람은 연약한 영혼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산 자는 숨을 쉽니다. 영혼이 살아 있는 사람은 기도를 합니다.

 

  둘째, 살아 있는 사람은 심장이 뜁니다.

 숨으로 확인 안 될 때에는 심장이 뛰고 있는가를 확인합니다. 숨을 안 쉬지만 심장이 뛰고 있으면 인공호흡을 하여 살려 냅니다. 세상에서 흔히 쓰는 말 가운데 하나로‘아직 양심은 살아 있네.’라는 말을 합니다. 이 양심의 심장마저 뛰지 않는 사람은 완전히 죽은 사람입니다. 마지막 남은 믿음과 양심을 파선하여 버리면 그 사람은 완전히 죽은 자입니다. (딤전1:19) 양심마저 죽은 사람은 영혼이 죽은 자입니다. 죄를 죄로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양심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셋째, 살아 있는 사람은 온기가 있습니다.

 온기가 있는 자는 살아 있는 자이고 온기가 없는 자는 죽은 사람입니다. 성령의 사람은 그 마음에 온기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하는 자 뜨거움의 사랑이 있는 자는 살아 있는 자입니다.“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서 묵상할 때에 화가 발하니 나의 혀로 말하기를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알게 하사 나로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시39:3)

 

  넷째, 살아 있는 자는 감각이 있습니다.

 죽은 사람은 외적인 충격에도 아무런 감각의 반응을 나타내지 못합니다.(엡4:18-19) 영적으로도 죽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에는 하나님의 지식의 말씀과 지혜의 말씀에 순응하여 살던 사람이 영혼이 죽어 가면 총명이 어두워집니다.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듣고도 행동을 다르게 합니다. 마음이 굳어져 감각 없는 자가 됩니다.

 

  다섯째, 말을 하는 것을 보아 알 수 있습니다.

 죽은 자와 산 자는 말을 하는 것을 보아 판별 할 수 있습니다. (사32:6) 사람의 언어를 보아서 그 사람의 됨됨이도 알게 되기도 하지만 그 사람의 영혼이 죽어 가는지 건강한지 여부를 알게 됩니다.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은 말을 하고 사악한 자는 불의를 품은 말을 하게 됩니다. 사람의 말을 들어보아 영의 죽고 살음을 분별 할 수가 있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교우여러분!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부활의 생명으로 다시 살리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제 위엣 것을 바라보며 생명의 삶, 영생하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2014년 7월 27일(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