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사탄이 주는 마음 (창3:1-7)

차주희 2014. 10. 10. 13:53

 

 

  

 

 

 <소명의 강단>

 

사탄이 주는 마음 (창3:1-7)

 

 캐서린 부스(Catherine Booth)여사의 자녀교육은 본받을 만합니다. 이 분은 구세군 창시자인 윌리엄 부스(William Booth) 대장의 부인입니다. 이 부스여사는 8명의 자녀를 자신들의 능력을 발휘하게 했습니다. 부친의 전도 사업에 혼신을 다해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누가 방법을 물었을 때 이렇게 대답했다. "언제나 악마보다 앞서기 때문입니다. 나쁜 습관을 배우기 전에 좋은 습관을 먼저 가르치고, 나쁜 생각을 넣어주기 전에 내가 먼저 좋은 생각을 넣어주고, 나쁜 지혜를 가르치기 전에 내가먼저 하나님의 지혜를 가르치고, 사단의 거짓과 위선과 악을 가르치기 전에 내가 먼저 하나님을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라고 대답하였답니다. 사탄, 마귀, 귀신은 악령이며 영체를 가지고 있어서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악령을 도적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우리를 대적하는 배후의 세력을 밝히 알고 인간과 싸우지 말고 악한 영을 대적하여야 합니다.

 

  첫째, 교만한 마음입니다.

 인간은 이 마음 때문에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착각에 이르렀습니다. 오늘도 사탄이 사람에게 주는 마음은 '너도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무시하고 부정해 버리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된 것입니다. 한마디로 가상한 일입니다. 어찌 피조물이 조물주를 대적할 수 있으며, 무시할 수 있습니까? 나를 낳아 길러준 부모님에게도 효도해야 하거늘 세상 우주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대적하다니, 교만한 마음은 사탄이 준 마음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버리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둘째, 다투는 마음입니다.

 사탄이 준 마음 때문에 부부가 서로 다투기 시작했고, 형제가 다투게 되었고, 인간끼리 다투게 되었습니다. 이 다툼이 커지면서 지금 세계는 분쟁과 테러와 살상으로 피비린내가 그칠 날이 없습니다. 오늘도 사탄은 이 사람과 저 사람 사이를 이간질시킵니다. 이 세계와 저 세계를 이간질시켜 싸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평안이요, 일치요 한마음입니다.

 

  셋째, 거짓된 마음입니다.

 우리 인간들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거짓됨은 사탄이 준 마음입니다. 마귀는 그 어느 것 한 가지도 좋은 것을 줄 수 없는 악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마귀가 인간의 마음의 영토를 지배하고 있는 한 참된 행복, 참된 평안은 결코 누릴 수가 없습니다. 사탄에게 빼앗긴 내 마음을 다시 찾으려면 예수님의 마음을 내 마음에 영접하고 품어야 합니다.

 

  결론: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벧전5:8-9)

 

(2014년 10월 12일(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