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의 강단

가이오를 향한 축복의 간구 (요3서 2-4)

차주희 2014. 10. 24. 23:02

 

 

 

 

<소명의 강단>

 

가이오를 향한 축복의 간구 (요3서 2-4)

 

 본문은 요한이 가이오를 축복한 말씀입니다. 가이오는 에베소에서 바울과 같이 생명의 위험을 당하면서 바울과 동행하였던 마게도냐 지방 더베 사람입니다. 바울이 세례를 주었고 바울은 그를 "나와 온 교회 식주인"이라고 불렀습니다. 바울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여행도 했습니다. 요한 3서를 수신한 자입니다 식주(롬16:23)라는 단어 크세노스는‘낯선 사람을 환대하다’는 의미입니다. 가이오는 교회에서 사역자를 돕고 성도들을 섬겼던 중심적 인물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은 이러한 가이오를 축복 하고 있습니다. 가이오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주의 일군들과 성도들을 잘 섬기어 복을 받았습니다.

 

  첫째, 네 영혼이 잘 됨같이

 영혼이 잘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눅6:38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고 말씀합니다. 한국치유목회연구원 원장 박명순 목사의 간증입니다. 사업을 실패하고 후 노숙자로 살 때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답니다. 사회봉사로도 우울증은 치료되지 않았습니다. 교회에서 봉사하며 인정받아 심방전도사가 되었습니다. 밤에는 야간신학 공부를 하고 낮에는 대체 의학을 배워 병든 사람에게 전도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때부터 괴롭히던 우울증이 떠나가더랍니다. 영혼이 잘되는 복을 받은 것입니다.

 

  둘째, 범사가 잘되고

 믿음은 실력입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충성하면 한 가지만 아니라 모든 것도 책임져 주십니다. 축복은 사람이 하지만 복은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전5:18에 “사람이 하나님의 주신 바 그 일평생에 먹고 마시며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이 선하고 아름다움을 내가 보았나니 이것이 그의 분복이로다.” 시37:25-26에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 하였도다 저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 자손이 복을 받는 도다” 여러분이 잘하시면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자손에게 대대로 복을 주십니다.

 

  셋째,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

 요한은 가이오의 건강을 축복합니다. 몸이 건강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광야 40년간 이스라엘 백성의 건강을 지키셨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의 음식을 주시지 아니하시고 만나와 쓴 나물과 무교병을 먹이시므로 건강을 조절하셨습니다. 쓴 나물은 심장에 좋고 무교병은 간과 심장을 돕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광야의 음식으로 몸과 마음의 병을 고치셨습니다. 광야 음식은 건강 웰빙 음식이었습니다.

 

  결론: 가이오가 받은 축복을 우리도 받으십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일군들을 돕고 성도들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가이오처럼 더욱 겸손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 시대의 축복의 사람 가이오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영혼이 잘 되고 범사가 잘 되고 강건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2014년 10월 26일(주일) 청주소명교회 진범석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