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초안 요약문(구역공과)

천국은 어떻게 오는가? (8) 설교 요약문

차주희 2016. 1. 6. 17:50

 

 

천국은 어떻게 오는가? (8)

11:12-18                                                                                                                       550, 413

 

 

11장은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에 대한 저주, 성전 청결, 기도에 대한 말씀 등이 있다. 즉 이스라엘에 천국이 이루지지 않은 것은 성전의 외형적 기능만 있었지 본질적 기능이 마비된 결과라는 것이다. 이러한 말씀을 기도의 응답과 용서에 대한 말씀으로 선포한 것이다.

즉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회복하면 기도의 응답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타인에 대한 용서로 나타나는데 그런 신앙의 열매들이 전혀 없는 이스라엘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성전의 기능을 회복함으로 천국의 열매를 맺게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유대교의 문제는 수많은 제사와 정결예식(아침 점심으로, 중요한 절기 때 제사, 율법대로 중요한 사유가 있으면 제사장의 도움을 받아 제사)만 있지 내용은 없기 때문에 생명과 풍성한 삶이 없는 것이었다.

성전 제사는 정결하지 못한 자가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고, 그것을 근거로 해서 제사장이 정결하게 되었음을 선언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결은 하나님께 나아갈 권리를 얻게 되는 것이며, 성전에서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 것이다. 성전의 기능은 사람들을 정결하게 해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성전 제사를 무시하고, 자신이 성전의 기능을 성취하러 왔다고 하셨다.

예수님의 죄사함의 의미는 성전의 제사와 정결예식의 죄사함의 선언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다.

 

한국교회 신앙의 문제는 이러한 예수님의 사역의 의미를 모르는 것이다. 그 결과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와 같은 것이다.

무화과나무의 열매는 이스라엘의 주식은 아니지만 건강과 풍성한 삶을 위한 간식이다. 생명을 얻게 되고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다.

한국교회의 문제는 유대교와 같이 외형적인 종교적 예식만 있지 내용은 없는 것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아버지 노릇해 주심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고, 기도도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어 주는 하나님만 믿었지 왜 그렇게 믿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이다. 풍성한 삶(용서와 누림과 나눔)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기도 응답의 확신이 있어야 한다.

 

우리교회의 금년 주제 성구는 요 10:10 생명을 얻게 하고 풍성하게 얻게 하려함이다. 생존에 대한 걱정이 없고 그로 인하여 풍성한 삶을 영위하려면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이 있어야 한다.

관계의 회복은 믿어야 한다. 그래서 기도의 응답을 받으려면 믿고 의심하지 않으면 이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아버지가 되심과 아버지 노릇해 주심을 믿어야 한다. 그러면 누림과 나눔의 풍성한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