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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축복(룻기 1장 15-18절)주일 낮 예배 설교문

차주희 2017. 5. 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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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김종웅

가장 큰 축복

룻기 1 15-18

2017 5 7일 주일 낮 예배

                                                                                                                                                       No. 314

15나오미가 또 이르되 보라 네 동서는 그의 백성과 그의 신들에게로 돌아가나니 너도 너의 동서를 따라 돌아가라 하니

16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17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

18나오미가 룻이 자기와 함께 가기로 굳게 결심함을 보고 그에게 말하기를 그치니라. 아멘

 

●베들레헴에 엘리멜렉과 나오미와 두 아들이 살았다. 그곳에 기근이 들어 모압으로 이민 갔다. 그후 엘리멜렉이 죽고, 오르바와 룻을 며느리로 얻었다. 룻은 어머니를 따라 고향으로 와서 보아스를 만나 다윗의 증조모가 된다. 어떤 위기에도 하나님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축복 받은 삶.

   

오늘 우리 영유아부 찬양 그리고 또 우리 유년부 초등부 찬양을 들으면서 아이들의 표정을 제가 유심히 살펴 보았습니다. 우리 영유아부 아이들은 아무 생각이 없어요 ㅎ ㅎ 우리 유년부 찬양이 제일 앞줄에 있는 우리 주영이나 민영이 이런 아이들 보니까 정말 열심히 찬양을 해요. 그런데 뒤로 갈수록 뭔가 인생의 고뇌가 깊어져 가는 것을 이래 보게 됩니다. 우리 진구도 어릴 때는 참 해맑았는데 이제 세상의 때가 점점 찌들어져서 찬양을 하는데 고민이 점점 많아져 가는 것 같아요. 참 우리가 이게 인생인 것 같아요. 참 아무것도 몰랐으면서 우리가 이 땅에 와서 점점 살아가다가 보면은 참 이 세상이 살기가 만만치 않구나, 하는 것을 느낍니다.

 

1.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노예로 있다가 40년의 광야의 길을 거쳐 가나안 땅에 갔으나 기근으로 인하여 모압으로 간다. 둘째 며느리 룻은 어머니가 머무는 곳에 나도 머물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성경은 위대한 다윗왕의 증조모가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먹고 사는 문제를 가장 중요시 여기고 또 그 문제가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가는 그날까지 우리의 생각 속에 떠날 수 없는 인생의 가장 큰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룻기도 보면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노예로 있다가 40년의 광야의 길을 거쳐서 가나안 땅에 그렇게 들어가기를 원했든 젓과 꿀이 흐르는 땅이거든요. 그런데 그곳에도 기근이 왔다 이럽니다, 너무나 가물어서 불경기가 되어서 도저히 먹고 살 수 없는 형편에 이르렀든 겁니다. 그래서 유대 베들레헴에 사는 엘리멜렉 그리고 그의 아내 나오미 그리고 말론과 기룐 이라고 하는 이 식구들은 도저히 유대에서 살 수 없다 싶어서 모압 땅으로 이민을 가기로 결심을 하고 그곳으로 떠납니다.

 

우리나라도 지금부터 한 50년전 60년대 70년대만 해도 미국에 이민 가려고 줄 서는 그런 시대가 있었습니다. 참 여기에서는 직업을 구하기도 힘들고 살기도 어려워서 기회의 땅 미국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민을 갔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그래도 유명한 대학 나왔다고 어깨에 힘주었든 사람들이 미국에 가 봐야 별일 있습니까, 그저 쥬유소에서 기름 넣는 일, 식당에서 접시 닦는 일, 미국 사람들이 하기 싫은 여러 가지 일들을 하면서 그곳에서 살았습니다. 엘리멜렉 가족도 자기의 고향에서는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 모압에 왔습니다만은 그곳이 인생의 피난처는 아니었습니다. 몇 년 사는데 아버지 엘리멜렉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참 힘들게 있는데 그래도 하나님의 크신 위로는 두 아들에게 장가가고 며느리를 얻었습니다. 그 첫 번째 며느리가 오르바고 둘째 며느리가 룻 이었다고 합니다. 좀 힘을 모아서 살려고 했더니만 이민 온지 10년째 되는데 아들 둘마저 죽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타관 객지에 여인 세 명만 남았습니다. 도저히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했든 나오미에게 좋은 소식이 들렸습니다, 고향 땅 베들레헴에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서 이제는 양식이 풍부한 땅이 되었다고 하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오미는 두 며느리에게 자기는 고향으로 돌아가야 되겠다, 이제는 너희들이 나를 따라가 봐야 너희들에게는 타관객지 이기 때문에 이곳에 남아서 있어도 괜찮다,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자 첫째 며느리 오르바는 어머니를 따라가지 못하고 헤어지는 아픔과 눈물과 함께 그곳으로 남고 어머니를 떠나 버렸습니다. 그런데 둘째 며느리 룻은 뭐라고 이야기하는가 하면은 어머니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 어머니가 있는 곳에 나도 있고, 어머니가 머무는 곳에 나도 머물고,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될 것입니다.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게 된다면은 하나님이 나에게 벌 위에 벌을 내릴 겁니다. 굳은 결심을 보고 어머니 나오미와 며느리 룻은 함께 고향 베들레헴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베들레헴에는 경기가 좀 좋았지마는 그들에게는 살길이 막막했어요.

 

그래서 남들이 다 추수를 하고 남은 빈 들녘에 남아 있는 이삭을 주어면서 생명을 연명해 가는 노숙자와 같은 삶을 살아갔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에는 룻이 그런 위대한 신앙의 결단을 했다면은 하나님께서 그 길을 평탄하게 해 주어야 되는데 역시 그 앞에 있는 삶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그 다음에는 여러분들이 잘 아는 대로 계대결혼 또 기업물자 여러가지 제도로 인하여 룻은 그 지역에 굉장히 부자였든 보아스를 만나게 되고, 보아스로부터 아들을 낳게 됩니다. 그리고 그 아들을 또 낳고 그 또 낳은 아들이 다윗입니다. 룻은 신앙의 위대한 결단을 하고 난 뒤에 그의 일생은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살았지마는 성경은 룻기 마지막 4장에는 그가 다윗 위대한 다윗왕의 증조모가 되었다 이렇게 말합니다.

 

2. 오르바는 어머니를 따라가는 길은 고생길이고, 그 길은 정말 자기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길이었는데 눈앞에 이익을 좇아서 작은 이익을 좇아서 그곳에 남는 길을 선택 했다. 룻 앞에는 시온의 길이 열린 것이 아니었지만 먼 훗날 다윗의 위대한 대왕 다윗의 증조모가 되는 길이었다.

 

오늘도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참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살지만은 어떠한 인생을 살아가느냐 하는 것은 우리의 삶에 결정적인 순간에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이 달라집니다. 그런데 수많은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하고 사는가 하면은 당장 눈앞에 이익을 좇아서 살아가는 것이 보편적인 사람들입니다. 우리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룻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해 주시고 싶은 말씀은 뭐냐 하면은 우리는 결정적인 순간에 눈앞에 이익이 아니라 미래를 바라보면서 가치를 좇아 살아가는 삶을 살아갈 것을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 오늘도 우리 여기 훌륭한 우리의 어버이들 부모님들이 계시지만은 아마 여러분들도 인생을 쭉 살아오면서 자기의 생애 속에 결정적인 순간에 선택의 순간에 어떨 때는 눈앞에 이익을 따라서 선택을 했는데 그게 사는 길이 아니라 죽는 길인 것도 경험을 했고, 또 당장 눈앞에 이익 몇 푼 보다는 하나님에게서 우리에게 부여 받은 삶의 가치관을 따라서 살아서 죽을 줄 알았는데 이곳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것도 있을 겁니다.

 

우리 오늘도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에게 어버이 주일 와서 찬양을 하고, 참 효도를 하고 마치고 카네이션을 드리는 것 이런 것도 더 중요하지만은 정말 우리 주일학교 학생들이 정말 믿음의 부모님 때문에 내가 생애를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올바른 선택을 했다 하는 이런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는 부모님들이 되어야 되고요, 우리의 자녀들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그 믿음의 유산 때문에 내 인생이 참 가치 있는 생애를 살았노라 라고 고백하는 그런 어버이 주일이 되야 됩니다. 룻기가 우리에게 말씀하고 싶은 것이 그런 겁니다. 오르바는 어머니를 따라가는 길은 고생길이고, 그 길은 정말 자기의 인생에서 가장 힘든 길이었는데 눈앞에 이익을 좇아서 작은 이익을 좇아서 남는 길을 선택 했습니다.

 

룻은 나오미를 따라가는 그 길은 자기에게는 정말 힘든 길이었지마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간으로서의 가치의 삶을 선택을 했든 겁니다 그 선택한 룻 앞에는 시온의 길이 열린 것이 아니라 여전히 가난한 삶을 살아가는 길이었지마는 먼 훗날 그는 다윗의 위대한 대왕 다윗의 증조모가 되는 그런 길이었습니다. 아마 오르바도 이런 미래가 보장되었다는 것을 알면은 그 선택을 안 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오늘도 살아가면서 좀 이런 생각이 저와 여러분들 속에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미래를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당장 눈앞에 이익을 좇아서 살아갈 수 밖에 없지만은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믿는 사람, 하나님이 내 생명의 안전인 사람, 하나님이 나의 삶에 존재의 근원인 것을 믿는 사람은 돈이 내 생명의 안전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은 이익을 좇는 사람이 아니라, 가치를 따라가는 사람들입니다.

 

오늘도 참 이 설교를 준비하면서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왜 우리 한국 교회가 이만큼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가? 옛날의 교회에 다니는 부모들은 자녀에게 돈을 물려주려고 안 했어요. 왜 돈이 행복의 원천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믿음을 물려주려고 했다고요. 옛날의 또 부모들은 돈을 물려 주려고 해도 돈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일생도 하나님 한 분만 붙들고 살아온 생애였기 때문에 자기의 생애를 지탱하기 위한 그 하나님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것만이 자녀가 살길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우리나라가 조금 살게 되면서 우리 호주머니가 조금 두둑 해지면서 우리 그 신앙을 잃어버린 겁니다.

 

3. 믿음의 부유한 부모를 둔 것을 가장 큰 복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 된다. 힘든 순간에 부모님의 얼굴을 보면서 부모님이 부르든 찬송을 기억하면서 하나님 때문에 좌절하지 않는 모습, 그 모습을 보여 주는 부모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 한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 한국의 많은 교인들 조차도 당장 눈앞에 이익을 좇아서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희망이 점점 없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우리 주일 학생들이 저는 참 이런 생각을 가집니다. 부자 부모를 둔 친구를 부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부유한 부모를 둔 것을 가장 큰 복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주일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일부 예배를 드리면서 제가 우리 주일 학생들을 맡은 교역자들에게 그 부탁했습니다. 주일학교 신앙이 교육이 뭐냐, 세상에는 친구들이 부모님이 돈 많고 권력 있는 부모를 자랑하는데 교회에 다니면서 하나님의 부유한 어머니를 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됩니다.

 

오늘도 우리가 그런 생각을 하려면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먼저 믿음의 부모인 우리들이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됩니다. 우리 좀 살아 봤잖아요, 인생 살아 보니까 부모에게 많은 유산을 받은 사람이 행복하고 잘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 주변에 너무나 많이 보잖습니까, 우리를 존재하게 하신 그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붙들고 있다고 믿는 것이나 그 신앙이 오늘날까지 우리의 삶을 지탱한 삶이지요. 우리가 입으로만 하나님이 지금까지 나를 인도해 오셨다고 믿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정말 어렵고 힘든 순간에 부모님의 얼굴을 보면서 부모님이 부르든 찬송을 기억하면서 하나님 때문에 좌절하지 않는 모습, 그 모습을 보여 주는 부모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려면은 아이들이 공부 못한다고 또 아이들에게 많은 유산을 못 물려준다고 미안해 하는 그런 부모가 아니라, 하나님을 자신의 삶을 믿음의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에 대한 자부심 있는 부모가 되야 됩니다. 오늘 제가 설교를 시작하면서 말씀을 드렸지마는 사실 제가 옆에 앉아서 아이들의 찬양 소리보다는 아이들 표정을 하나하나 살펴 보았어요. 앞에 있는 아이들이 어린 아이들이고 뒤로 갈수록 키가 큽니다, 뒤로 갈수록 아이들의 표정이 해맑지를 못해요, 그만큼 우리가 사는 세상은 힘들다는 겁니다. 이 아이들이 일생을 살아갈 때에 살아 본 우리들은 찰나 [刹那] 와 같지만은 이 아이들에게 인생에는 또 다르게 보면은 참 깁니다. 좌절할 일도 많습니다, 자만할 평안함도 이 아이들의 미래에는 숨어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에 좌절하지 않고 정말 중요한 순간에 눈앞에 이익 때문에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살아가는 그 자녀들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생애를 살아가게 될 겁니다.

 

여러분들 오늘 어버이 주일이지만은 저는 우리 어머니들 아버지들에게 이런 도전을 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힘들 때에 떠올랐든 부모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조그마한 일에 허둥지둥하고 큰일났다 생각하고, 당황하는 부모의 모습이 아니라, 어떠한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 삶을 살았든 큰 바위의 얼굴과 같은 그런 부모님들이 오늘 우리 쉼과 회복이 있는 교회의 부모님들이 되어지고 또 그 부모님을 보면서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면서 정말로 어려울 때에 아버지가 믿었든 그 하나님을 통한 부모의 생애를 보면서 새로운 용기를 가지고 내가 한번 눈감으면은 천금이 생기는 그 순간에도 아버지의 생애를 지켜 주신 그 하나님이 나를 지켜 줄 것을 알아서 타협하지 않는 믿음의 용사들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오늘 이런 생각을 합니다.

 

4. 돈 많고 권력 있고 많이 배운 부모를 부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위기에도 우리를 좌절케 하지 않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부유한 부모님의 그 가정에서 태어난 것을 참 복되다고 하는 그런 신앙의 역사가 이 어버이 주일부터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먼저 우리 보모님들은 아이들에게 힘들 때에 부모님이 불렀든 찬송이 생각나게 하는 그런 모습이 여러분들 속에 있기를 바라고, 부모님의 손때 묻은 성경을 읽는 모습이 아이들의 머리에 각인이 된다면은 그 어떤 유산보다도 많은 유산을 물려주는 그런 위대한 가문이 될 것이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어려서부터 돈 많은 부모 권력 있는 부모, 많이 배운 부모를 부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위기에도 우리를 좌절케 하지 않는 하나님 믿음의 부유한 부모님을 그 가정에서 태어난 것을 참 복되다고 하는 그런 신앙의 역사가 이 어버이 주일부터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저도 아버지가 목사였지마는 좀 늘 그런 생각 했어요.

 

왜 능력 있는 아버지가 목사가 되어 가지고 이렇게 힘들게 하나, 그런데 자꾸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 머리 속에 남는 것 제 선친은 힘들 때마다 새벽 기도 같다 오시면서 이런 찬양 불렀거든요, 온 세상 날 버려도 주 예수 안 버려, 끝까지 나를 돌아보시니, 예전에는 아버지가 저 찬양 뭣이 좋아서 하느냐 했는데 살아 보니까 그 찬양을 부르면서 힘들게 세상을 헤쳐 나오고 목회를 해 왔든 그 아버지의 마음이 현미경으로 보듯이 보이면서 그 아버지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으로 점점 다가오더라고요. 짧은 시간에 나오미는 엘리멜렉은 두 며느리에게 하나님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두 며느리의 운명은 하나님을 알고 있는 지식이 아니라, 자기의 삶의 중요한 선택의 신앙의 선택을 하느냐 아니냐로 갈림이 된 겁니다.

 

그러려면은 좀 그런 모습이 있었으면 싶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이 모르겠습니다 무슨 찬양을 통해서 여러분들의 머리에 각인 시키고 아이들에게 오늘 예배를 드리면서 목사님이 왜 저 찬양을 했는가 하는 것이 어릴 때에 기억나는 찬송이 뭔가? 생각하니까 391장이 생각나더라고요, 저도 목회하면서 힘들 때 새벽에 불렀든 찬양 2절이 참 이 아이들의 마음 속에 잘 담기어 지는 설교는 잊어버려도 목사님이 강단에서 이 찬양한 그 찬송의 소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목사님의 삶에서 보여졌든 그 하나님이 현미경으로 보여지며 자기의 하나님으로 되는 그런 귀한 어버이 주일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봉헌 기도◈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나 피곤치 아니하며 저 위험한 곳 내가 이를 때면 큰 바위에 숨기시고 주 손으로 덮으시네. 오늘도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 허망한 세상, 야곱이 바로 앞에서 고백한 대로 내 나이 일 백 삼십 년이로되 허망한 세상을 살았노라고 고백함과 같이 힘겨운 인생 속에서도 하나님의 의로운 손으로 붙들어 주었기에 오늘을 맞이함을 저희들이 믿습니다. 우리의 자녀들도 우리가 걸어간 길보다 더 험악한 길이 이들의 삶 속에 앞에 펼쳐 질지라도 우리 부모님의 세대들이 메마른 땅을 종일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게 하신 그 하나님, 위험한 곳에 이를 때에도 큰 바위에 숨겨 주었든 그 믿음을 받아 드려서 어떤 역경에도 좌절하지 않고, 어떤 유혹의 순간 천금이 생긴다 해도 다른 사람의 눈물 흘릴 일이나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을 일이라면 선택하지 않는 신앙의 용기 생명의 주인 되신 하나님을 아는 자만이 걸어갈 수 있는 길임을 고백합니다. 이 신앙의 고백을 위해서 남들이 생명보다도 귀하게 여기는 돈을 물질을 주신 하나님 앞에 드림으로 말미암아 돈에 지배 받지 않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을 선물로 허락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보이지 않는 그 하나님이 존재하는 교회 가운데서 경험되는 교회가 되어져서 때때로 괴롬 당하면 때때로 기쁨 누리네, 풍파 중에도 거느리시고 평안할 때도 거느리신 주 날 항상 돌보시고 날 친히 거느리시네. 교회를 통하여 이 신앙이 경험이 있는 복된 신앙 생활이 되도록 주님 피로 값 주고 세우신 쉼과 회복이 있는 교회를 축복하여 주시고 수고하신 부모님들에게 안식을 주시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세월이 많은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믿음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축도◈

 

우리가 살아가면서 조그마한 어려움 앞에 좌절하지 않고, 기회의 순간에 이익을 좇지 아니하고, 가치를 좇아서 정말 가치 있는 생애를 살고, 복된 나라에서 살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귀한 마음을 우리에게 전달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그 중한 고난을 겪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무한하신 은혜와 배반할지라도 실망시킬지라도 버리지 아니하고 한 영혼도 멸망하지 않고 돌아오기를 오늘도 천 년을 하루같이 하루를 천 년같이 기다리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그 무한하신 사랑하심과 우리 가운데 내주하여서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인생의 중요한 가치 판단과 결정의 순간에 믿음을 따라서 살아가도록 선택하게 하시는 성령님의 감동하심이 오늘도 룻과 같이 자기의 생애의 가장 주요한 선택 순간에 이익을 좇아 가지 아니하고, 믿음을 따라 감으로 말미암아 비록 고난의 삶의 여정일지라도 나중에 주님 앞에 화려한 면류관을 바라보며 승리하기를 원하는 믿음의 권속들과 주님의 몸 된 교회 위에 이제로부터 영원토록 항상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